‘구해줘! 홈즈’ 복팀의 안유진과 가을, 덕팀의 뮤지의 대결이 무승부로 끝났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아이브의 안유진과 가을이, 가수 뮤지가 각각 인턴코디로 매물 찾기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에서 첫 보금자리를 찾는 3인 가족 국제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남편은 미군 대위, 아내는 변호사로 이들은 작년 결혼과 동시에 아들까지 얻게 됐다고 전했다. 의뢰인 가족은 남편의 승진으로 미국에서 연수를 마치고 돌아왔으나, 아직 한국에 거처를 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현재 아내와 아들은 친정이 있는 전주에서 살고 있으며, 남편은 관사가 있는 동두천에서 지내고 있다고 한다. 희망 지역은 남편의 직장이 있는 동두천에서 자차 1시간 이내의 경기 북부로 방 2개, 화장실 1개 이상을 바랐다. 바비큐를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야외 공간이 반드시 필요했으며, 도보 15분 이내 어린이집도 희망했다. 의뢰인들은 남편의 직장에서 200만 원 정도의 월세 지원이 가능해, 월세 매물로 보증금 1억 원에 월세 300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먼저 복팀에서는 안유진과 가을이 인턴코디로 나섰다. 박나래는 “오프닝 때 각자 닮은꼴에 대해 찾아봤다. 두 사람은 누굴 닮았냐”고 물었다. 이에 안유진은 “댕댕이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며 “키가 커서 대형견 닮았다고 하더라. 골든 리트리버”라고 답했다. 그러자 가을은 “저는 같은 멤버 이서를 닮았단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반대로 뮤지에게도 닮은꼴을 묻자 뮤지는 “만화 ‘머털도사’에 나오는 이간질 요괴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양세형은 안유진과 가을에게 각자 방 스타일이 어떤지에 대해 물었다. 안유진은 “저는 완전 실용적인 걸 좋아한다. 미니 냉장고도 두고 침대에서 다 해결할 수 있는 실용적 인테리어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에 가을은 “저는 사실 3명이 같이 방을 쓰고 있어서 파티션으로 구역을 나눠 쓰고 있다”며 “아늑하게 꾸며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뮤지는 “아이브 분들 재계약할 때 이거 다 이뤄진다”라고 예측했고 양세형은 “안 이뤄지면 뮤지 코디님이 다 해줄 거냐”며 꼬투리 잡았다. 그러자 뮤지는 “제가 말을 하지 말까요. 무슨 좋은 말을 못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복팀의 안유진과 가을은 양세형과 함께 남양주 별내신도시에 위치한 ‘적벽 다이브’ 매물을 찾았다. 집 내부가 적벽 장식으로 이뤄져 있으며 다양한 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집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세 사람은 양주 옥정신도시의 ‘아이브럽지’로 향했다. ‘아이브럽지’ 매물은 넉넉한 방 개수는 물론 탁 트인 거실, 우드 포인트 발코니를 자랑했다. 특히 보증금 1억 원에 월세 120만 원이라는 가격이 인상적이었다.
반면 덕팀의 뮤지는 붐과 함께 양주 옥정 신도시에 위치한 ‘뮤지 큰 베란다’를 소개했다. ‘뮤지 큰 베란다’는 무려 14km 길이의 베란다를 선보여 탄성을 자아냈다. 가격은 1억 원에 월세 120만 원으로 붐은 “원래 140만 원인데 의뢰인 한정 가격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사람은 남양주 신도시에 위치한 ‘남양주 프리덤’을 찾았다. 해당 매물은 도서관, 대중교통, 마트 등 황금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덕팀은 양주 옥정 신도시의 ‘수납 킹 받는 집’을 소개했다. ‘수납 킹 받는 집’은 수납이 많은 집으로 거실부터 주방까지 수납으로 가득찬 집에 모두를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복팀은 ‘아이브럽지’를 덕팀은 ‘뮤지 큰 베란다’를 최종 선택했다. 하지만 의뢰인은 덕팀의 ‘수납 킹 받는 집’을 선택했다. 의뢰인 남편은 “바베큐를 매우 사랑한다. 진심이다”라며 “야외 공간과 주방이 가깝다”고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의뢰인 아내는 “수납공간과 널찍한 방 3개의 활용도가 좋았다”라며 덧붙였다. 이에 박나래는 “오늘은 행복하게 무승부”라며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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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