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보고 있나?’ 이강인, 레알 마드리드 상대로 4G 연속 공격포인트 도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9.10 06: 57

‘천재’ 이강인(21, 마요르카)이 최강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한다.
마요르카는 11일 오후 9시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개최되는 ‘2022-2023시즌 라리가 5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전을 치른다. 승점 5점의 마요르카는 리그 11위고 레알 마드리드(승점 12점)는 리그 선두다.
이강인의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달성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이강인은 지난 3일 지로나전에서 시즌 2호 도움을 달성하며 팀의 1-1 무승부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풀타임을 소화한 이강인은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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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내내 날카로운 크로스와 강력한 슈팅을 보여준 이강인은 단연 돋보였다. 후반 42분 이강인이 올린 코너킥을 라이요가 가슴으로 잡은 뒤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았다. 이제 이강인은 선발출전 여부 확인이 의미가 없을 정도로 마요르카의 확실한 에이스로 성장했다.
레알 마드리드전이 중요한 이유는 또 있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9월 국내에서 치르는 두 차례 평가전에 임할 축구대표팀 선수명단을 12일 발표한다. 벤투 감독이 이강인을 선발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이강인이 벤투 감독에게 어필할 수 있는 마지막 경기가 바로 레알 마드리드전이다.
이강인이 최강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를 펼친다면 벤투 감독이 이강인 선발을 외면할 명분이 전혀 없다. 이강인이 카타르행 티켓을 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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