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17번째 독립영화 함께 보기…안소희 '달이 지는 밤' GV[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9.24 17: 29

배우 유지태가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 17번째 상영회를 연다.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 응원 상영회는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되어 이번에 17번째를 맞이했다. 매년 많게는 2편씩 상영회를 열고 작품성 높은 독립영화을 대중에 소개한 덕분이다. 특히 이번 상영회는 유지태가 지난 6월 15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문제를 맞춘 뒤 받은 상금으로 진행하게 돼 의미가 깊다.
유지태는 평소 독립영화와 독립예술영화관의 저변 확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왔다. 지난 3월에는 서울아트시네마 재개관 리모델링 후원에 참여했으며, 꾸준히 인디스페이스 좌석 구매 및 관객 초대로 독립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몸소 실천해오고 있다. 독립영화를 응원하는 유지태의 특별한 행보는 관객, 극장 모두에게 듬직한 지원군이 되고 있는 것.

이번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 상영회를 통해 그가 소개할 영화는 ‘달이 지는 밤’(감독 김종관 장건재)이다. 무주를 떠난 사람들과 남은 사람들, 그리고 다시 돌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새로운 방식으로 담은 영화. 제25회 부산 국제영화제, 제46회 서울 독립영화제, 제9회 무주 산골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로부터 호평받았다. 특히 ‘달이 지는 밤’은 BH엔터테인먼트 소속 후배 배우 안소희가 출연하는 작품으로 유지태의 남다른 후배 사랑을 엿볼 수 있다.
이처럼 영화와 동료, 후배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인디스페이스에서 또 한 번 특별한 상영회를 열게 된 유지태는 오는 25일(일) 오후 6시 시작하는 ‘달이 지는 밤’ 티켓 100장을 직접 구매, 관객들을 초대해 뜻깊은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상영 전 유지태의 무대인사가 진행되며 상영 후에는 안소희를 비롯해 김종관 감독과 배우가 함께하는 인디토크 GV가 이어진다.
한편 유지태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 글로벌 OTT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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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B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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