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산 800호골 주인공을 찾아라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9.26 10: 10

 경남FC(대표이사 박진관)가 프로무대 통산 800호골을 눈 앞에 두고 있다.
경남은 지난 21일 서울 목동종합경기장에서 서울이랜드를 1-0으로 제압하고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5위를 탈환했다. 이후 치른 25일 대전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며 패했지만 순위는 유지했다.
경남은 현재 프로무대 통산 799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 21일 서울전에서 나온 정충근의 득점이 해당 기록이다.

이번 이벤트는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했다. 구단은 지난 23일 인스타그램에 800호골의 주인공이 될 선수 이름을 기재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득점을 기록한 선수의 친필 사인 유니폼을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경남의 골 역사는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다. 경남의 1호 골은 창단 후 두 번째 경기에서 나왔다. 그해 3월 5일 제주와 창단 첫 경기에서 득점을 만들지 못한 경남은 3월 15일 인천과 경기에서 정경호의 도움을 받은 김근철이 첫 득점을 터트리며 역사의 포문을 열었다.
2년 뒤에는 100호골이 나왔다. 공오균은 2008년 하우젠컵 부산과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200호골은 2010년 전북의 심우연이 자책골로 기록했으며 300호골은 까이끼가 만들어냈다.
400호골은 지난 2015년 4월 5일 상주와 경기에서 최성환이 헤딩골로 만들었고, 500호골은 말컹, 600호골은 김현훈, 700호골은 지난 2020년 20라운드에서 박기동이 터트렸다.
대전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한 경남이 오는 10월 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치를 전남전에서 기록을 써내려갈지 주목된다. 올 시즌 경남은 전남과 3경기를 치러 4골을 득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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