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귀화' 린샤오쥔(임효준), 귀화 후 드디어 국제무대 복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9.27 08: 40

[OSEN=우충원기자] 린샤오쥔이 중국 대표팀에 선발됐다. 
중국 국가체육총국 동계체육관리센터는 26일 동계 종목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린샤오쥔은 쇼트트랙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동계체육관리센터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의 선정 과정을 거쳐 모두 17명(여자 8명)을 골랐다”고

린샤오쥔은 한국 대표로 뛰었던 2018-20219 이후 4년만의 국제무대 복귀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린샤오쥔은 2910년 6월 진천선수촌에서 체력훈련 중 대표팀 후배의 바지를 잡아당겨 신체 부위를 드러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선수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받았다.
그러나 린샤오쥔은 강제추행 혐의와 관련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하지만 그는 중국으로 귀화했다. 중국 귀화를 진행하는 동안 사실이 아니라고 거짓말을 하며 논란을 키웠다.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을 노렸지만 그대로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귀화했다. '한 선수가 국적을 바꿔서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한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헌장 제41조 2항에 따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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