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EXO 시우민에서 '사장돌마트' 배우로 "오랜만에 연기 설레" [공식]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9.27 16: 51

보이그룹 엑소(EXO) 멤버 시우민이 드라마 '사장돌마트' 주인공을 맡아 배우 김민석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27일 SM엔터테인먼트는 김민석이 '사장돌마트'(극본 장경림, 연출 이유연)의 주인공 신태호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사장돌마트'는 뜻밖의 사고로 해체된 아이돌의 마트 장사 도전기를 담은 드라마다. 극 중 김민석은 아이돌그룹 썬더보이즈의 메인 댄서이자 돈 계산 하나만큼은 철저한 보람마트 캐셔 신태호 역으로 출연한다.

특히 김민석이 맡은 신태호는 부족한 것 없이 자라 철은 없지만 속정이 깊고 타고난 체력과 뛰어난 일 처리 능력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이에 김민석은 꿈과 현실 사이의 갈림길에 선 청춘의 모습을 담백하게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관련 그는 "오랜만에 연기로 찾아뵐 수 있어서 설레는 마음이다. 또한 좋은 감독, 작가님 그리고 멋진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게 되어 든든하다. 팬들이 주신 응원과 사랑에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민석은 엑소 활동으로 전 세계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6일 발매된 첫 솔로 미니앨범 '브랜드 뉴(Brand New)'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선사하기도 했다. 
음악 외에도 드라마, 영화, 예능,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본인 만의 존재감을 차근차근 확장해 온 김민석인 만큼 '사장돌마트'에서 어떤 연기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사장돌마트'는 '나빌레라', '더 로드-일의 비극' 등을 통해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아온 더그레이트쇼가 제작을 맡았다. '일진에게 찍혔을 때' 시리즈, '새빛남고 학생회' 등을 연출한 이유연 감독과 '다시, 플라이'의 장경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2023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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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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