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확정 매직넘버 '1' 류지현 감독 "내일 전력 다할 힘 비축" [대전 톡톡]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2.09.28 23: 10

LG가 연이틀 한화를 누르고 1위 SSG 추격을 이어갔다. 2위 확정 매직넘버도 '1'로 줄였다. 
LG는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를 4-1로 승리했다. 선발 임찬규가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6승째를 올렸고, 문보경이 결승 2루타를 터뜨렸다. 김현수가 2루타 포함 3안타 1타점, 오지환이 2안타 3사사구 5출루로 타선을 이끌었다. 
전날(27일) 1-0 신승에 이어 이틀 연속 한화를 잡고 최근 3연승을 달렸다. 1위 SSG에 2.5경기 차이로 추격하며 역전 가능성을 이어갔다. 아울러 2위 확정 매직넘버도 '1'로 줄였다. 

경기를 마치고 LG 임찬규가 류지현 감독과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2.09.28 /jpnews@osen.co.kr

경기 후 류지현 LG 감독은 "어제 김윤식에 이어 오늘 임찬규도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선발에 이어 불펜투수들도 잘 막아줬다. 특히 진해수의 통산 150홀드를 축하하고 싶다. 이정용의 첫 세이브도 완벽했다. 내일도 전력을 다할 수 있는 힘을 비축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LG는 29일 잠실 홈구장에서 KT를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LG는 우완 이민호, KT는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선발등판한다. 하루 휴식을 취한 마무리 고우석이 다시 불펜 대기한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