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대체자' 스트리플링 첫 10승, 토론토도 10-0 대승 [TOR 리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2.10.02 07: 21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데뷔 첫 10승을 거둔 로스 스트리플링과 타선 폭발로 보스턴 레드삭스를 완파했다. 
토론토는 2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보스턴과의 홈경기를 10-0 승리로 장식했다. 
최근 2연승을 거둔 토론토는 89승69패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1위를 굳건히 했다. 2연패를 당한 보스턴은 75승8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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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선발 스트리플링의 호투가 빛났다. 스트리플링은 6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보스턴 타선을 제압, 데뷔 첫 10승(4패) 고지를 밟는 데 성공했다. 
지난 2016년 LA 다저스에서 데뷔한 뒤 지난해 시즌 중 토론토로 트레이드된 스트리플링은 데뷔 7년차에 첫 10승 투수가 됐다. 지난 6월 류현진이 팔꿈치 인대접합수술로 시즌 아웃된 뒤 잡은 선발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개인 최다 134⅓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01로 최고 시즌을 보내며 FA 대박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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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타선도 장단 21안타로 10득점을 폭발하며 보스턴 마운두를 두들겼다. 보 비셋이 4타수 4안타를 몰아쳤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시즌 23호 홈런 포함 5타수 4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포수 대니 잰슨도 시즌 15호 홈런에 4타수 3안타 5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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