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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300억 벌긴했지만”, 여자 가수 중 재산 3위의 진실 (‘옥문아’)[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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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박소현은 남다른 소식좌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가수 산다라박이 300억 재산설에 대해 해명했다.

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소식좌 끝판왕’ 박소현과 산다라박이 출연했다.

이날 김숙은 “소식에 대한 영상이 굉장히 인기가 많다”라고 물었다. 박소현은 “저도 잘 모르겠다. 김숙 씨가 4년 동안 영상을 모았는데 그게 왜 신기한지 모르겠다”라며 의문을 드러냈다. 그러자 정형돈은 산다라박에게 “술 마시기 전에 숙취해소제 먹고 배불러서 못 먹는다는 이야기가 웃겼다”라며 물었다. 이에 산다라박은 “간약 한 개, 알약 2개, 액체 숙취해소제까지 먹으면 배가 이만큼 나온다. 물배 차서 술을 못 먹는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식단은 어떻게 하냐는 물음에 박소현은 “10년째 아침, 점심에는 바닐라 라떼 작은 거를 마신다. 지금 이 시간까지도 아직 다 마시진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녁에는 일반식이다. 일반식은 고기 한 두, 세 점 정도다. 밥은 일주일에 2번 정도 먹는다. 즉석밥 하나에 4분의 1 정도 먹고 많이 먹으면 절반 정도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반면 산다라박은 “오늘은 녹화가 밤 12시까지 해야 되기 때문에 치킨 스낵랩을 먹었다. 3분의 2정도 먹었다. 꼬마 김밥이 질려서 오늘 좀 바꿔봤다. 저는 좀 다양하게 먹는다”라며 박소현과 차이점을 드러냈다. 이에 정형돈은 “소식좌 계에 쯔양이다”라고 반응했다.

이어 정형돈은 “비디오 스타 할 때 보니까 살이 쪘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산다라박은 “2년 만에 7kg 졌다. 최대 몸무게 찍고 나와서 ‘옥문아’에 출연 핸슨데 그때 갑상선 이상 논란이 있었다. 살이었는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다라박은 “지금은 살이 좀 빠져서 39, 40kg 정도 한다”라며 현재 몸무게를 밝혔다. 또한 체중관리에 대해 물었고 김종국은 “체중 관리 하긴 하냐”며 의아해 했다. 산다라박은 “밥 먹고 나니 0.4kg 쪘다”고 말했고, 박소현 역시 공감하며 “500g을 넘은 적이 없다”고 답해 놀라움을 더했다.

그러면서 박소현은 “어릴 적 발레 할 때부터 음식을 천천히 먹었다. 남자친구도 제가 이만큼 먹는 걸 몰랐다. 매니저도 모르더라. 제가 탕수육 한 개를 먹을 때 상대방은 7개를 먹는다. 매니저가 점점 살이 찌더라. 저는 음식을 오래 씹고 있으니 상대는 계속 먹는 줄 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숙은 “저도 몇 년을 속았다. 항상 소현 언니랑 밥을 먹으면 내 배만 부르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종국은 “소화기간 이런 거엔 좋을 것 같다”라고 물었고 박소현은 “한 번도 소화제를 먹어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민경훈은 “두 사람은 만났을 때 서로가 소식좌 라는 것을 알아봤냐”고 물었다. 박소현은 “사실 몰랐다. 둘이 만나서 밥을 먹는데 음식이 줄어들지 않더라. 여행을 한 번 같이 갔는데 음식이 너무 남았다. 다 싸서 호텔 와서 다시 먹어야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산다라박은 “저녁 안 드신다고 하길래 혼자 가서 스테이크를 썰고 왔다”고 밝혔다.

또 폭식한 적이 없냐는 질문에 박소현은 “우유 200mL 다 못 먹는다. 너무 힘들었을 때 그걸 겨우겨우 먹었다”라고 고백했다. 반면 산다라박은 “저는 술이 들어가면 폭식을 하는 편이다. 1차로 안주 조금, 2차 라면 조금, 3차 치킨 조금 먹는다”라고 답했다. 이에 정형돈은 “김밥 한 줄로 비교해달라”고 요청했고 산다라박은 “그렇게 까지는 못 먹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산다라박은 ‘비대면 연애전문가냐’라는 질문에 “코로나 시국 이전에도 연애 금지령을 철저히 지켰기 때문에 비대면 연애를 해왔다. 데뷔 초 소속사에서 연애 금지령을 내렸다. 그래서 숙소 앞을 남자가 찾아와도 거절했었다. 하지만 이후로 대면 연애를 하는데 아무도 저를 안 믿더라”라고 털어놨다. 열애설 사진도 없다라고 묻는 말에 산다라박은 “사진 찍히기 전에 늘 헤어진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산다라박은 K-POP 여가수 중 재산 순위 1위 아이유, 2위 이효리에 이어 3위 산다라박이라는 기사에 대해 해명했다. 산다라박은 “제가 300억이 있다고 기사가 났다. 실제로는 없어서 속상했다. 근데 생각해 보면 300억 정도 벌었을 것 같다. 그런데 회사, 멤버들 나눠주고 나면 그 정도는 아니다. 당시 쇼핑을 엄청 했는데 쇼핑 안 했으면 부동산 구매할 수 있었을 것 같다. 지금은 300만원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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