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경기 무패' 과르디올라, "아스날이 우리보다 낫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10.08 04: 02

펩 과르디올라(51) 맨체스터 시티 감독에게 방심이란 없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7일(이하 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기자회견 내용을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8일 오후 11시 홈에서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2022-2023 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진행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는 선수들에게 앞으로 일어날 일을 공격적인 면에서, 또 방어적인 면에서 이야기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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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리는 공격과 수비 모두를 다르게 해야 한다. 비밀이라면 우리에게 최고의 선수들이 있다는 점이다. 지난 시즌과 꽤 비슷해 보인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최전방에 경기를 풀 수 있는 사람이 있다"라며 엘링 홀란의 존재를 이야기했다.
이어 "해마다 우리는 조금씩 나아진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꿈같은 위치에 있다. 하지만 우리보다 더 잘해오는 팀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맨시티는 현재 최고의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팀 중 하나다. 리그에서는 6승 2무를 기록하며 승점 20점으로 리그 2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전승을 기록하며 G조 1위에 위치해 있다.
과르디올라가 경계하는 팀은 현재 승점 21점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아스날이었다. 그는 "아스널이 우리보다 낫다"라고 정리했다.
맨시티는 이번 라운드 승리를 통해 리그 1위 도약을 노려야 한다. 현재 리그 8경기에서 14골을 쏟아붓고 있는 홀란은 주중 열린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전반전 45분만을 소화한 뒤 후반전 교체돼 휴식을 취했다.
맨시티와 사우스햄튼의 경기는 8일 오후 11시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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