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세븐틴·투모로우바이투게더, AMA’·‘MTV EMA’ 나란히 노미네이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2.10.15 08: 34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이하 ‘AMA’)와 ‘MTV Europe Music Awards’(이하 ‘MTV EMA’)에 대거 수상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13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2022 AMA’ 수상 후보 명단에 따르면,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과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총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이 세 팀은 앞서 12일 발표된 유럽 최대 음악 시상식 ‘2022 MTV EMA’ 수상 후보 명단에도 총 6개 부문에 나란히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AMA’와 ‘MTV EMA’에서 5년 연속 수상을 노린다. 이들은 ‘2022 AMA’의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과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Favorite K-Pop Artist)’ 부문에, ‘2022 MTV EMA’에서는 ‘베스트 K-팝(Best K-Pop)’, ‘비기스트 팬(Biggest Fans)’,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Best Metaverse Performance)’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2018년 이후 두 시상식에서 매년 트로피를 획득한 이들이 올해도 수상자로 호명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븐틴은 이번 노미네이트를 통해 북미와 유럽에서 높아진 위상을 입증했다. 이들은 ‘2022 AMA’의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 ‘2022 MTV EMA’의 ‘베스트 K-팝’, ‘베스트 뉴(Best New)’, ‘베스트 푸시(Best Push)’까지 첫 노미네이트임에도 여러 부문에 후보로 올라 ‘대체 불가 K-팝 리더’의 저력을 여실히 보여 주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도 올해 ‘AMA’와 ‘MTV’에 데뷔 후 처음 노미네이트됐다. 이들은  ‘2022 AMA’에서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 부문에, ‘2022 MTV EMA’에서는 ‘베스트 아시아 액트(Best Asia Act)’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베스트 아시아 액트’에 이름을 올린 K-팝 그룹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유일하다.
한편, ‘2022 MTV EMA’는 내달 13일 독일 뒤셀도르프의 PSD Bank Dome에서, ‘2022 AMA’는 내달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개최된다. /kangsj@osen.co.kr
[사진] 2022 MTV E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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