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자리에 대한 미안함" '워킹맘' 장인희, ♥정태우母 앞 오열 ('살림남2') [Oh!쎈 리뷰]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2.10.22 22: 47

배우 정태우의 아내 장인희가 워킹맘의 고충을 알렸다. 
2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장인희가 워킹맘으로서의 고충을 알리며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태우와 장인희 그리고 정태우 어머니는 서로의 스케줄을 확인했다. 장인희의 비행 일정에 정태우의 촬영 일정까지 보태자 달력이 금방 찼다.

이를 본 정태우 어머니는 "내 스케줄 할 수 있냐. 너네 스케줄 따라 움직이는 거지. (친구가) 제주 가자고 했는데 걔 혼자 간다. 좋은 날씨에 바람 쐬러 가고 싶은데 못 간다. 엄마 수고하는 것만 알아줘라"라고 토로했다.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그러자 정태우는 "엄마가 바쁠 때 도와주니까 너무 마음이 편하다. 인희가 엄청 고마워한다. 엄마 없었으면 어떻게 일하냐고"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인희가 그런 이야기도 했다. (아이들이) 도시락을 엄마가 씻어놓지 않아서 다시 싸서 다음날 학교에 갔다. 근데 인희는 그때 엄청 속상했다더라. (어릴 때) 인희 엄마가 바쁘시니까 자기 케어를 못 했었을 때 속상한 게 느껴져서"라고 털어놨다. 
장인희는 "왜 그래. 우리끼리 한 얘기를"이라며 말리다 눈물을 터뜨렸고, 이후 제작진에게 "모든 워킹맘들이 똑같은 마음일 것 같은데 일을 하면서 바쁘다 보니까 제가 못 챙겨주고 엄마의 빈자리에 대한 미안함이 있다. 그게 제 눈물 버튼이다"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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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살림남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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