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복+안드리치 48점 합작'…믿고 쓰는 우리카드 '쌍포' [장충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10.29 16: 31

우리카드가 삼성화재를 잡고 2연승에 성공했다.
우리카드는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1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1(26-28, 25-20, 25-18, 25-22) 승리를 거뒀다. 우리카드는 지난 26일 시즌 첫 경기에서 OK금융그룹을 셧아웃 완파한 뒤 2연승을 달렸다.
외국인 아포짓 레오 안드리치가 30득점, 공격 성공률 44.83% 활약을 펼쳤고 아웃사이드 히터 나경복이 18득점에 공격성공률 55.17%로 승리를 이끌었다. 또 한명의 아웃사이드 히터 송희채도 15득점에 공격 성공률 78.57%를 기록했다. 세 선수 모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우리카드 선수들. / OSEN DB

삼성화재는 이크바이리가 27득점(공격 성공률 40.32%), 손태훈이 16득점, 신장호가 10득점으로 맞섰지만 우리카드 집중력이 막판까지 잘 이어졌다.
1세트에서 안드리치가 9득점에 공격 성공률 58.33%, 나경복이 3득점, 송희채가 2득점을 기록했다. 안드리치가 공격 점유율 48%, 나경복이 32%를 가져갔다. 두 선수의 어깨가 중요했는 데, 효율이 각각 25%, 12.5%로 떨어졌다.
2세트 들어 효율적인 공격으로 반격에 성공했다. 안드리치가 50%의 공격 점유율을 책임졌다. 8득점에 공격 성공률 50%. 나경복이 6득점에 공격 성공률 55.56%로 감각이 올라왔다. 2세트 공격 효율은 안드리치가 35.71%, 나경복이 55.56%을 기록했다.
안드리치는 3세트에서 7득점, 나경복과 송희채가 각 5득점을 책임지면서 3세트까지 분위기를 이어 갔다.
3세트까지 우리카드가 세트 스코어 2-1로 앞섰다. 4세트 승부는 더 만만치 않았다. 22-22으로 팽팽했다. 하지만 나경복의 강력한 서브와 삼성화재 외인 공격수 이크바이리의 공격이 실패하면서 24-22가 됐다. 마지막은 송희채가 오픈 공격으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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