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아무 노래' 너무 어렵다" 김용명, '힙합'밀당男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2.11.01 20: 46

래퍼 지코와 김용명이 만났다. 
지난 29일, 지코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ZICO'에는 “5분만 : Give me a minute 시즌 2 | Ep.2 김용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지코는 만화방에 도착해 "만화방에 왔습니다. 그런데 만화보다 재밌는 분이 절 기다리고 있어요"라며 김용명을 소개했다. 김용명은 지코를 마나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코 또한 "실제로 뵈니까 훈훈하게 생기셨네요. 아기상이세요"라면서 대답해 웃음을 지었다. 김용명은 "한 번 만나보고 싶었다. 내가 '아무 노래' 부를 때만 해도 (지코가) 군대가기 한달 전이었다"라며 냅다 '아무 노래'를 편곡해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ZICO' 영상화면
이어 김용명은 "지코 씨하면 국내의 어떤 손가락 안에 드는 아티스트 아닙니까"라고 칭찬하더니 "20개의 손가락 안에 든다. 발까지 다 합쳐야 한다. 그중에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고 생각한다"며 지코를 밀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명은 "사실 챌린지를 지코 씨가 최초로 물꼬를 튼 거 아니냐"며 극찬, 지코는 "그런데 가사를 그대로 안 부르시더라"고 말했다. 김용명은 "무대에 올라가기 전에 '아무 노래'를 반복해서 들었는데 저 나름대로 이 노래가 너무 어려웠다"며 해명했다. 
이후 김용명은 지코의 신곡 '새삥'까지 편곡해 불러줬다. 지코는 "음정이 있네요? 저도 알려주세요"라며 열의를 보였다. 그러자 김용명은 "가사가 뭐였더라. 절대음감은 똑같이 하면 안 된다"며 미친(?) 음악성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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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ZICO' 영상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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