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아내 다 예쁘다는데"…이재형, '13살 연하' 필라테스 강사와 오늘(13일) 결혼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11.13 06: 45

유행어 “희한하네~”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개그맨 이재형이 13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이재형은 13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13살 연파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재형과 여자친구의 나이는 13살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후배 개그맨 소개로 만나 4년간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재형의 여자친구은 필라테스 강사로 일하고 있다.

에스드림이엔티 제공

이재형을 결혼을 앞두고 가진 OSEN과 전화 통화에서 여자친구에 대해 “개그맨 후배의 소개를 통해 만나 첫눈에 반해 바로 고백했다. 만난 지는 4년 정도 됐고, 프러포즈는 2년 전에 했다. 졸탄 쇼를 하면서 관객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영상을 튼 뒤 반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태형은 “개그맨 아내는 모두 예쁘다는 말이 있는데, 그 전통을 깨면 어쩌나 정말 노심초사했다. 그런데 정말 미인을 아내로 두게 된 것 같다. 제 눈에는 제일 예쁜데, 다른 분들에게는 어떠실지 모르겠다. 나와 성격이 비슷하다. 유쾌하고 서로에게 배려를 정말 많이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재형은 “지금 47살이니까 졸탄 멤버들 중에서는 내가 가장 늦은 결혼이다. 먼저 결혼한 동생들은 내가 결혼해서 가정에 충실하길 원했는데, 많이 응원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형의 결혼식 사회는 졸탄 멤버 정진욱, 한현민이 맡았고, 축가는 가수 배기성, 에메랄드캐슬, 개그우먼 김미려, 박진주, 양혜지 등이 부른다.
이재형은 “아내가 내년에 준비해서 나와 같은 용띠를 낳길 원한다. 그래서 내년에 준비해서 내후년에 낳는 방향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며 “부부는 팀워크라고 생각해서, 가족이라는 큰 팀으로 해서 잘 맞춰 가고 싶다. 그리고 아내에게 이기는 남편이 아닌, 지는 남편이 되겠다. 최대한 가족에게 잘하고, 내게 와준 예비 신부에게 너무 감사하다. 더 잘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재형은 2003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로 데뷔했다. 코너 ‘희한하네’로 이름을 알렸고, SBS 희극인실장도 역임했다. 2011년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한현민, 정진욱과 함께 개그 그룹 ‘졸탄’을 결성했다. 코너 ‘싸움의 기술’, ‘쏘우극장’, ‘롤러코스터 2-푸른거탑’ 등에서 웃음을 줬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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