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림, ‘피겨 여왕’ ♥︎김연아와 신혼생활 언급..”함께 야식 먹을 것”→포레스텔라·이찬원도 ‘부럽’ [Oh!쎈 종합]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2.11.27 00: 31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방송 최초 김연아와 결혼 생활을 언급한 가운데 포레스텔라와 이찬원도 부러움을 드러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패티김 특집으로 꾸며져 박기영, 옥주현, 빅마마 박민혜, 스테파니&왁씨, 황치열, 서제이, 억스, 김기태, 포레스텔라, 조명섭, DKZ, 이병찬, Xdinary Heroes, 첫사랑 등 14팀이 참여했다.
이날 고우림은 ‘피겨 여왕’ 김연아와 결혼식을 올린 뒤 첫 방송 출연으로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에 김준현은 “김연아 씨도 포레스텔라의 무패 신화, 왕중왕전을 알고 있냐”고 물었고, 고우림은 “늘 포레스텔라의 음악 활동을 응원해주신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우림은 “응원해주신다고 하니까 좀 그런 것 같다”고 긁적였고, 김준현은 “늘 아내분께 극존칭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포레스텔라 멤버들은 고우림의 결혼 소식을 듣고 어땠냐는 말에 강형호는 “결혼 소식보다 사귄다는 말에 엄청 놀랐다. 휴대폰에 두 손이 포개진 사진을 보여주더라”며 “그래서 ‘와! 진짜’, ‘미친X’하면서 막 때렸다”라고 당시 상황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고우림은 결혼식 당일 애써준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며 “결혼식 날 멤버들이 고생이 많았다. 오신 모든 분께 다 인사를 했다. 이 자리를 빌려서 멤버들에게 다시 한번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자신을 대신해 하객을 맞이한 멤버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그러면서 고우림은 김연아에게 아침을 차려줬냐는 질문에 “저도 오늘 리허설이 있어서 빨리 나왔고, 아내 분도 아침에 일찍 일이 있어서 같이 출근하게 됐다. 아침은 같이 못 먹어서 밤에 먹을 것 같다. 서로 고생했다면서 야식을 먹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고우림은 지난달 5살 연상의 김연아와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3년간 교제한 끝에 결혼했다.
김연아는 결혼식을 마친뒤 개인 SNS를 통해 "좋은 사람을 만나 미래를 약속하게 돼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서 예쁘게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축하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준비과정에서 도움주신 많은 분들께도 꼭 감사한 마음 전하고 싶어요. 이렇게 큰 축복 받는 만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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