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아야 국이 짜다" 고은아, 형부 위해 요리 대접했다 '낭패' ('방가네')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2.11.29 00: 14

배우 고은아가 형부를 위해 요리를 대접했다. 
28일, 그룹 엠블랙의 멤버 미르가 진행하는 ‘방가네’ 유튜브 채널에 ‘고은아랑 형부만 남겨둔 채 동생이 나간다고 한다… 눈으로 욕하지 마 누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미르는 요리하고 있는 고은아를 뒤에서 촬영하며 "누나가 인생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순간이다. 나랑 누나랑 있는 집에 형부가 오는데 내가 나간다고 하니까"라 말했다.

고은아는 얼굴을 잔뜩 찡그리며 "가지 말라"고 애걸복걸했다. 그러더니 "아니, 형부 밥해드리는 거 좋아. 누구든 밥해주는 건 좋은데"라고 번복, 미르는 “누나 이런 걸 좀 해명해야 된다. 누나가 엄마랑 큰 누나만 있으면 못돼 보이지만 없어서 안될 존재다”라고 치켜세웠다.
미르가 “고은아가 가족들이 없으면 여기 다 청소한다고”라고 보태자 고은아는 “나 되게 착하고 좋은 사람이어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몇 분 후 꽃게탕을 끓이던 고은아는 위기를 맛봤다. 맛이 쓰다는 것.
미르는 고은아의 호출에 꽃게탕을 맛보더니 "꽃게 맛은 기가 막히게 나는데 감칠맛이 부족하다"고 조언했다. 이에 고은아는 멸치액젓을 추가한 뒤 오이무침까지 순식간에 완성했다. 하지만 형부는 "짠데?"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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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가네' 영상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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