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카라는 데뷔 초 내게 희망"‥15년간 이어진 특급 우정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2.12.05 19: 37

배우 겸 가수 아이유가 카라의 신곡 'When I Move' 챌린지에 참여했다. 
5일, 아이유는 “스무 번의 실패 후 21 테이크에 성공(?). #when_i_move #KARA #카라"라는 글과 함께 한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유한 영상 속 그는 블랙 앤 화이트의 복장을 하고 연습실에서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컴백한 카라의 신곡 'When I Move'를 커버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는 영상 끝에 "카라 짱"이라고 외치며 팬심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스무 번의 실패'라고 언급하면서 이 영상을 찍기 위해 숱한 노력과 시간을 들였음을 암시했다. 이를 본 팬들은 "춤신춤왕 아이유 우주에서 최고다!!!!", "방배동 춤신춤왕 콩알병아리....... 사랑해요", "무대를 뒤집어놓으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이유' 소셜미디어 계정
한편 아이유는 지난 4일,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아이유의 팔레트'에 카라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눠 더욱 화제가 되었다. 아이유는 "나도 데뷔 때부터 주목받지는 않았고 차근차근 이름을 알렸다. 그때 내가 보기에 카라가 너무 '희망'이었다. 카라 선배님들도 차근차근 대기만성형으로 사랑받지 않았느냐"라며 카라의 컴백을 반겼다. 
이어 "그 모습을 어릴 때부터 봤으니, '나도 그럴 수 있을 거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후배, 동료들에게도 귀감이 많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카라를 응원했다.
한편 카라는 지난달 29일 데뷔 15주년 기념 앨범 ‘MOVE AGAIN’을 발매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은 같은날 진행된 ‘2022 MAMA AWARDS’에 참석해 무대를 최초 공개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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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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