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조규성 ‘월드컵 ★’ 바쁘다 바빠..‘유퀴즈’ 출연→‘나혼산’ 소환(종합)[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2.12.10 14: 40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2년 만에 기적적으로 16강 진출을 이뤄낸 가운데 스타가 된 선수들이 예능 출연 소식을 전하고 예능 출연 후 다시 소환되는 등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국민적 스타로 급부상한 조규성 선수가 먼저 예능 출연 소식을 알렸다. 그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할 예정.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지난 9일 OSEN에 “조규성이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을 확정 지었다. 아직 촬영을 진행하지 않았고, 방송일은 미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조규성은 지난 달 28일(한국시각) 오후 10시에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가나와의 경기에서 후반에 2골을 뽑아내며 활약했다. 당시 가나에 0대2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조규성이 연속으로 2골을 성공시켜 분위기를 이끌기도 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2대3으로 가나에 아쉽게 패했지만, 조규성은 한국 선수 최초로 한 경기 멀티골을 기록하며 월드컵 스타로 등극했다. 조규성의 활약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고,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후 방송, 광고계에서도 조규성에게 집중하고 있다.
또한 조규성은 오늘(10일) 오후 7시 방송되는 채널A ‘뉴스A-오픈 인터뷰’ 코너에 출연해 월드컵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포르투갈 전 호날두 선수와의 신경전 속 숨겨진 이야기, 포르투갈 측의 반응에 대한 조 선수의 속마음을 들어본다. 또한 훤칠한 외모, 같은 포지션, 헤딩골까지 2002 한일월드컵 안정환 선수와의 닮은꼴도 화제인데 대선배 안정환 해설위원과의 평행 이론설에 대한 소회도 밝힌다.
월드컵 ‘라이징 스타’가 된 조규성 선수는 중학교 시절, 벤치에 앉아 있는 날이 더 많았던 대기 만성형 선수였다. 한때 공무원 시험 준비를 결심했던 조규성 선수의 이야기와 축구를 포기하려던 순간 그를 붙잡아준 사람은 누구였는지, K-리그(2부 리그)에서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되기까지의 과정을 털어 놓는다. 
여러 유럽 리그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조규성 선수의 유럽 무대 진출 가능성과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가장 고마웠던 동료 등 카타르의 다양한 추억도 소개한다.
황희찬은 한국에 머무는 시간이 단 3일밖에 되지 않아 바쁘게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MBC, SBS 뉴스에 출연해 월드컵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지난 8일 MBC 뉴스에 출연했는데 MBC 기상캐스터 최아리가 황희찬과 인증샷을 찍었다. 그는 “월드컵 기간 대표팀 덕분에 너무 행복했습니다. 귀국 직후 바쁜 인터뷰 일정 중에도 너무 젠틀하시고 인성마저 갓벽… 잠시 후 뉴스데스크에 출연하신대요~ 본방 사수 해주세용(날씨도…)  진짜 팬이에요 진짜 응원해요 진짜 최고예요  황희찬 선수”라며 황희찬 선수의 팔짱을 끼고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황희찬은 지난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소환되기도. 황희찬은 지난 8월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크게 화제가 됐다. 당시 ‘카타르 월드컵 D-100 특집’으로 영국 싱글라이프를 공개했다. 황희찬은 모닝 루틴과 탄수화물을 절제하는 식단관리 등 ‘자기관리 끝판왕’ 일상과 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에서 훈련하는 모습으로 ‘관리 황’ 타이틀을 얻으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쌍끌이했던 바.
황희찬은 지난 3일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결승골을 뽑아냈다. 1대1 상황에서 후반전 교체로 들어간 황희찬이 후반 46분 손흥민의 절묘한 패스를 결승골로 연결시키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9일 방송에서 박나래는 “황희찬 선수의 사인볼을 꼭 안고 있었다. 가보가 됐다. 황희찬 선수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너무 큰 활약을 했다”라고 말했다. 황희찬은 한국에서 ‘나 혼자 산다’ 스튜디오 촬영에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대신해 무지개 회원들에게 사인볼을 선물했었다.
8강 진출은 하지 못했지만 12년 만에 16강 진출을 이뤄낸 한국 축구 대표팀. 가나전과 포르투갈전의 영웅으로 떠오른 조규성과 황희찬을 향한 국민의 뜨거운 관심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최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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