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호, 비하인드 속 프로페셔널 면모...세심 끝판왕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3.01.15 18: 20

가수 원호(WONHO)가 비하인드 영상을 통해 섬세함의 끝판왕 면모를 드러냈다.
원호는 지난 14일 오후 8시에 개인 유튜브 채널 '오호호(ohhoho)'를 통해 지난해 12월 개최한 2022 원호 콘서트 '에브리데이 크리스마스'(2022 WONHO CONCERT 'Everyday Christmas') 준비 과정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콘서트 MD 촬영에 나선 원호의 눈부신 비주얼과 함께 시작됐다. 영상 속 원호는 캐주얼한 의상을 입고 우월한 피지컬을 뽐내며 크리스마스 요정 같은 귀여운 매력을 발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미니 트리와 오너먼트, 곰인형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활용해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글로벌 팬들의 취향을 저격할 완벽한 사진을 탄생시켰다.
이어 콘서트 무대에서 착용할 의상 피팅 현장으로 화면이 전환됐다. 준비된 의상을 차례로 입어본 원호는 핏은 물론 의상 한벌 한벌을 세심하게 들여다보며 원단의 재질과 신축성, 안무 동작 시 불편함이 없을지 꼼꼼하게 체크했다.
특히 원호는 "재킷에 브로치를 달면 어떻겠냐"라고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가 하면, "기장을 줄이는 건 어떠냐", "바지를 살짝 널널하게 입을까" 등 스타일리스트와 수많은 의견을 주고받으며 더 멋진 의상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을 쏟았다.
원호의 제안에 따라 의상의 즉석 리폼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평범했던 청바지는 과감한 커팅을 통해 반바지와 레그 토시라는 완전히 새로운 의상으로 재탄생했고, 디테일 하나까지 놓치지 않는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여준 원호는 스태프들의 환호 속에 만족스럽게 의상 피팅을 종료했다. /seon@osen.co.kr
[사진] '오호호(ohhoho)'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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