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모가 K팝 추억 이야기 속으로 청취자들을 초대했다.
정모는 15일 오후 방송된 KBS 라디오 Cool FM ‘이기광의 가요광장’에서 ‘이 노래 기억나니?’ 코너에서 대활약을 펼쳤다.
이날 “한층 더 텐션을 높여서 왔다”라며 포문을 연 정모는 ‘피구왕 통키’ 등 다양한 추억의 만화를 이야기하는가 하면, “‘피구왕 통키’ 주제가도 기억난다”라며 한 소절을 불렀고, 대중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만화 추억 여행에 이어 K팝 추억 여행에 떠난 정모는 “모두가 ‘나나나 송’으로 알고 있는 곡이다. 나오자마자 노래면 노래, 안무면 안무, 전부 인기를 끌었다”라며 채연의 ‘둘이서’를 선곡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정모는 김종서의 ‘아름다운 구속’을 추천한 청취자에 “저랑 김종서 씨와 돈독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김종서 씨가 곡을 빨리 쓰기로 유명하다. 이 곡은 14분 만에 만들었다고 하더라”라고 전하는 것은 물론, “(김종서 씨는) 뮤지션들 사이에서도 존경받는 분이다”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이외에도 정모는 “같이 작업해 보고 싶은 뮤지션은?”이라는 질문에 “저는 항상 말했는데, 언타이틀의 유건형 씨랑 작업하고 싶다. 그날은 정말 일기 쓰는 날이다”라며 진심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정모는 현재 ‘가요광장’을 비롯해 ‘간미연의 러브나잇’ 등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 중이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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