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조이커플' 손민수, 임라라가 동거 소감에 대해 밝혔다.
지난 31일, 유튜브 채널 '에스콰이어 코리아'에는 '엔조이커플 프러포즈 비하인드 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 엔조이커플의 손민수와 임라라는 질문에 대답하며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먼저 손민수는 프러포즈 비화에 대해 "노부부 배우분들을 섭외했는데 대기 시간이 길다보니 두 분 다 주무시더라. 어떻게 깨워야 하나 큰일났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동거 후 달라진 점이 있냐는 질문에는 "연애는 내가 사랑하는 부분을 더 사랑하는 것이었다면, 동거는 사랑하지 않는 부분, 단점인 부분들을 지켜보는 과정인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를 들은 임라라는 "단점이 이렇게나 많은데. 솔직하게 말해봐"라며 몰아갔고, 손민수는 "술을 조금 많이 먹고, 안 치운다. 스타일이 안 맞더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임라라는 "서로의 알고 싶지 않은 부분까지 알아야 되니까.. (손민수가) 화장실에 40분씩 앉아있는다. 치질 전 단계"라고 응수했다. 손민수는 "웃기려고 이렇게 과장하냐"며 어이없어 했다.
한편, 임라라는 SBS 공채 개그맨 15기로 데뷔해 '웃찾사'에서 활약, 손민수는 2014년 '코미디빅리그'로 데뷔했다. 이들은 2017년부터 커플 유튜브 채널 '엔조이 커플'을 운영, 구독자 225만명을 보유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달 9년 열애 끝에 결혼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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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스콰이어 코리아' 영상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