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권 위기' 리즈, 맨유와 2연전 앞두고 마치 감독 전격 경질[공식발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3.02.07 00: 09

리즈 유나이티드가 결국 제시 마치(50) 감독을 경질했다. 
리즈 구단은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시 마치 감독이 해임됐다"면서 "마치 감독은 2022년 2월 클럽에 합류했고 지난 시즌 마지막 날 클럽을 프리미어리그에 잔류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은 수석코치 레네 마리치를 비롯해 카메론 토샥, 피에르 바리유 등 마치 감독의 코칭스태프 역시 함께 떠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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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감독은 밥 브래들리 감독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두 번째 미국인 감독으로 관심을 모았다. 리즈 구단과 2025년까지 계약한 마치 감독이지만 끝내 임기를 채우지 못했다. 
리즈는 최근 리그 7경기 동안 3무 4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번 승점 18(4승 6무 10패)을 기록하면서 강등권 바로 위인 17위까지 내려 앉은 상태다. 리즈는 오는 9일과 12일 잇따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리즈는 "우리는 마치 감독과 그의 스태프들의 노력에 감사하고 그들의 미래에 행운을 빈다"면서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는 절차가 진행 중이며 앞으로 며칠 동안 계속해서 서포터스들에게 최신 소식을 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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