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중 유독 탈모인이 많은 이유는?(‘모내기클럽’)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3.02.10 08: 25

‘모내기클럽’의 출연진들이 말 못 할 탈모 고충을 들려준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MBN-LG헬로비전 공동제작 예능 프로그램 ‘모내기클럽’ 2회에서는 ‘바이바이 두발이야’ 팀이 개그맨으로서의 탈모 고충을 밝히는가 하면 ‘쇼 미 더 머리’ 팀은 웃픈 사연들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만든다.
이날 방송에서 ‘바이바이 두발이야’ 팀의 멤버인 김수용, 박성광, 이원구가 “많은 개그맨들이 탈모를 겪고 있다”며 고충을 토로, 개그맨들의 탈모를 유발하는 요인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에 팀장인 박명수는 과거 나이트클럽에 놀러 갔다가 엘리베이터 안에서 탈모인이 된 자신을 발견, 상처만 가득했던 경험담을 더해 울분을 토한다. 그날의 충격으로 박명수는 탈모를 감추기 위한 버릇까지 생겼다는 후문이다.
가발 숍 CEO 대멀은 3개월 만에 ‘초고속 탈모’가 진행, 군대에서 의병 전역한 사실을 밝혀 스튜디오에 있던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급기야 출연진들은 ‘모내기 요정’ 한상보 의사에게 “3개월 만에 머리가 전부 빠질 수 있냐”며 자문을 구하기도.
이후 한상보 의사가 전한 탈모 관리법을 들은 박명수는 방청객들에게 “탈모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너무 늦은 것”이라며 진심 어린 말을 건네고, 김광규는 자신 없는 모습으로 “이렇게 될 줄 몰라 미리 예방하지 못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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