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환 "아내 아닌 '♥반쪽'과 동거중"..'새로운 가족' 탄생[Oh!쎈 이슈]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02.21 13: 08

개그맨 염경환이 아내가 아닌 다른 "반쪽"과의 특별한 동거 스토리를 예고했다.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개그맨 염경환의 출연이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혼자 등장한 염경환은 "처음으로 공개하는건데 지금 아내랑 같이 사는게 아니"라며 "진짜 잘해주고 더 편안하고 항상 내 편을 들어주는 사람"이라고 아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동거 중임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염경환은 지난 1998년 승무원 출신의 여성과 결혼했지만 2002년 이혼, 2008년 현재의 아내와 재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후 염경환의 아내와 아이들은 2017년 베트남으로 이민을 갔고, 염경환은 한국과 베트남을 왔다갔다하는 기러기 아빠 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다 2020년 가족들과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염경환은 현재 홈쇼핑에서 '연봉 30억' 신화를 써내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염경환은 '붕어빵', '둥지탈출3' 등 가족 예능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을 뿐 아니라 미모의 아내와 '자기야'와 같은 부부예능에 출연하기도 했던 바. 이 가운데 염경환은 "처음으로 공개한다. 2년이면 꽤 오랜 시간인데 이렇게 살게 됐다"며 아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특별한 동거 스토리를 공개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뿐만아니라 예고영상에는 "나이 50에 만난 내 반쪽"이라는 자막이 덧붙여져 염경환과 특별한 동거를 하고 있는 상대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동상이몽2'의 연출을 맡고 있는 김명하PD는 OSEN에 "새로운 개념의 가족, 요즘 시대에 맞는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을 보여줄 것"이라며 "제작진도 시청자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걱정 반, 기대 반이다. 방송을 보면 충분히 이해가 가능한 가족의 형태"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염경환은 지난 1993년 SBS 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타이어전문점과 냉면, 메밀국수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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