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FC 2023년 2월 종합 랭킹 발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2.23 08: 47

 MAX FC는 지난 1월 7일에 2023년 계묘년의 첫 프로대회인 ‘MAX FC 컨텐더리그 21’과 ‘퍼스트리그 23’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MAX FC 컨텐더리그 21’에서는 국내의 프로 강자들로 구성된 총 6경기가 펼쳐졌으며, ‘퍼스트리그 23’에서는 떠오르는 신예들로 구성된 총 8경기가 진행됐다. 이날의 대회로 인해 MAX FC 랭킹에 눈에 띄는 변화가 일어났다.
먼저 컨텐더리그에서 -65kg/라이트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조경재(24.인천정우관)가 일본에서 온 자객 요시다 린타로(23.일본)를 상대로 5라운드 판정승을 거두며, -65kg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다. 이날 오랜시간 공석이었던 MAX FC 라이트급 챔피언의 자리가 메꿔졌다.
한편, 여성부에서도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았던 한일전이 펼쳐졌다. -56kg 페더급의 최은지(28.피어리스짐)와 아베마리아(18.일본/PCK오시키)가 3라운드 내내 난타전을 펼치는 화끈한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끝내 최은지 선수가 2:1 판정 승리를 가져가면서, 명실공히 여성부 페더급 랭킹 1위의 자리를 공고히했다.

-85kg 슈퍼미들급 챔피언 도전자 결정 토너먼트에서는 장승유(20.거제 팀야마빈스짐), 장범석(27.대구팀한클럽), 박선철(25.순천일기일회), 한성원(27.대구미르짐)이 치열한 4강전을 치렀고, 4강전에서 각각 장범석과 박선철이 승리하여, 결승에서 장범석이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장범석은 -85kg 슈퍼미들급 랭킹 1위로 뛰어올랐다. 차후에 있을 -85kg 슈퍼미들급 타이틀전에서는 현 챔피언 정성직과 이번 토너먼트 우승자 장범석이 격돌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퍼스트리그 23에서는 총 8경기가 진행되었다. 이날의 경기로 인해 -60kg에서는 김명준과 김병수, -65kg에서는 여성민과 한주훈, -70kg에서는 윤수찬, -75kg에서는 윤유섭과 오재명, +85kg에서는 김순찬과 조문경이 새롭에 랭킹에 진입했다.
MAX FC 랭킹은 퍼스트리그, 컨텐더리그, 맥스리그의 우승 횟수 및 상대 전적이 우선적으로 반영되어 순위가 결정되며, 같은 순위일 경우 전적이 많은 선수부터 우선으로 상위 랭크에 올라간다.
MAX FC 이재훈 총감독은 “MAX FC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에도 지속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신인선수와 새로운 스타 발굴을 위해 노력했다. 지금까지의 메인 대회와 이번 ‘컨텐더리그 21’, ‘퍼스트리그 23’ 대회를 통해 거의 모든 체급의 챔피언이 결정돼었다. 이제 남은 챔피언 자리는 여성부 3체급, 그리고 남성부 1체급뿐이다. 향후 MAX FC의 행보는 이 공석으로 남아있는 자리를 메꾸는 작업이 될 것이다. MAX FC는 실력과 퍼포먼스를 겸비한 선수들에게는 언제나 차별없이 활짝 문을 열어 놓는다. 챔피언이 되고 싶은 국내.외의 많은 선수들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며 랭킹 발표 소감을 전했다.
한편 MAX FC는 2023년 3월 11일(토) 전북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퍼스트리그 24’ 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MAX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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