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테일 강조' 수베로 감독, 한화 희망과 과제 모두 확인 [오!쎈 오키나와]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3.05 15: 44

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와 연습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5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연습경기에서 6-4로 이겼다. 선발 등판한 문동주는 2이닝 동안 5피안타 1탈삼진 1볼넷 2실점 투구를 했다. 타선에서는 노시환이 연습경기 3호 홈런을 날렸다.
경기 후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오늘 모든 선수가 최선을 다 했고, 좋은 경기를 보였다”며 “공격이 매우 활발했고, 수비도 점차 골격을 갖춰갔다”고 칭찬했다.

한화 이글스 선수단. / OSEN DB

수베로 감독은 “투수들이 초반 다소 흔들렸다. 하지만 점차 안정되는 모습이 고무적이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과제도 확인했다. 수베로 감독은 “실전을 거치며 우리가 신경써야 할 것은 디테일이다. 개막 전까지 그런 디테일을 더욱 가다듬어 나간다면 올 시즌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진행된 네덜란드 WBC 대표팀과 두 차례 연습경기 모두 이긴 한화. 지난 2일 롯데 상대로 7-8로 졌지만 지난 3일 SSG와 연습경기에서 5-1 승리를 거둔 후 2연승. 연습경기 성적은 4승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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