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자두' 출신 강두, 배우 송용식으로 '델타보이즈' 무대 선다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3.03.10 19: 33

1세대 혼성그룹 '더 자두' 출신이자 배우로도 다양한 연기 입지를 넓히고 있는 송용식이 '델타보이즈'로 새로운 연기변신을 시도한다.  
8일 가수 겸 배우 송용식(예명 강두)가 SNS를 통해 "#델타보이즈 #연극 #공연중 #영화델타보이즈 공연 중입니다"라며 소식을 전했다. 
송용식이 참여하는 연극 '델타 보이즈'는 우주대스타를 꿈꾸는 네 남자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코미디극으로, 비록 무능하지만 인생에 딱 한 번만이라도 가슴 뛰는 일을 해보고 싶은 이들의 모습을 그렸다.

돈도, 빽도, 능력도 없는 4명의 개성 강한 주인공들이 처음으로 4중창에 도전하며 겪게 되는 일들을 웃음으로 그린 '델타 보이즈'는 조성진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모았다.
특히 이번 작품은 2016년 전주국제영화제 한국 경쟁부분에서 대상을 받은 독립영화 '델타 보이즈'가 연극으로 각색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다양한 세트 전환, 대도구 활용 등을 통해 다양한 장면 연출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송용식 외에도 극단 '신인류'의 배우들과 대학로의 연기파 배우 박주용, 최기원, 서신우, 정주호, 김태호, 장탁현, 변진수, 박지원, 김단율, 현종우, 황배진 등이 출연하며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송용식은 "홍보가 부족해서 관객이 많이 안오셔서 너무 아쉽네요 힘 좀 부탁드립니다"라며 관객들의 많은 관람을 유도했다. 
한편, 조정박최장김박변김송현서황 프로젝트 3탄 '델타 보이즈'는 지난 3월 2일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서울 혜화 미마지아트센터 물빛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관람은 전석 3만원. 12세 이상 관람 가능. 
/ walktalkuniqu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