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박명수가 제작진의 데이트 요청을 거절했다.
10일, 박명수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제가 인싸가 되는 동네 소개해 드립니다 ㅣ스타일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박명수는 카메라를 든 제작진을 발견하자마자 반가운 얼굴로 "또 뭐 찍어? 유튜브 기계야?"라고 물었다. 제작진은 아랑곳 않고 "선배님, 빨리 내리세요"라고 말했다.
박명수가 왜 그러냐고 되묻자 제작진은 "저희 오늘 밥 먹고 데이트해요”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단칼에 “데이트는 안돼. 안돼”라며 "와이프 있어서 안돼"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그는 "미안해. 데이트 못할 것 같아”라며 차창을 올려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박명수는 오늘 오전 생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건강검진을 했는데 전체적으로 좋지 않게 나왔다”고 말해 걱정으 자아냈다.
그는 “심장, 위, 전립선이 안 좋다”고 답하며 “기대 수명은 75세다. 앞으로 20여년 남았는데 이건 관리에 따라 더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명수는 한수민과 지난 2008년에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현재 박명수는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진행을 맡고 있다. 또한 유튜브 채널 ‘활명수’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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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할명수' 영상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