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우 만루포→18득점’ 한국, ‘3연속 탈락’ 확정되고 WBC 최다득점 타이 [오!쎈 도쿄]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3.03.13 21: 09

한국 대표팀이 마지막 한풀이를 제대로 하고 도쿄를 떠난다.
한국은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WBC 1라운드 중국과의 최종전 4회초, 6점을 뽑아내며 18-2로 앞서가고 있다.
한국은 1회초 2점을 뽑은 뒤 1회말 중국에 일격을 당하면서 2-2 동점이 됐다. 그러나 3회 2점, 3회 8점을 뽑았고 4회에도 6점을 뽑았다. 4회 박건우가 만루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18점 째를 올렸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13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1라운드 4차전 중국과의 경기를 가졌다.4회초 2사 만루에서 한국 박건우가 좌월 만루 홈런을 치고 있다. 2023.03.13 /spjj@osen.co.kr

WBC 18득점은 역대 한 경기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이다. 2006년 1회 대회에서 일본이 중국을 18-2로 꺽으면서 대회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날 오전 열린 1라운드 C조 캐나다와 영국의 경기에서 캐나다가 18-8로 승리, 대회 최다 득점 타이를 만들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한국이 18득점을 올리면서 대회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을 세웠다. 한국은 대회 3연속 탈락이 확정되고 중국을 상대로 분풀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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