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절친 바뀌었다.."강승현·지희수랑 제일 친해" 손전설 인정? [Oh!쎈 이슈]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3.03.14 17: 40

배우 손담비가 가장 친한 친구로 강승현, 지희수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지난 13일 손담비의 유튜브 채널에는 ‘전격 인터뷰! 새로워진 담비손 유튜브의 행방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손담비는 남편인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인 남편 이규혁과 함께 제작진과 함께 유튜에 대해 논의했다.
'술방', '애슬레저룩' 등의 주제가 나왔고 손담비는 이규혁의 한 마디 한 마디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게스트 섭외와 관련해서 손담비는 "모델 강승현이 제일 친한데 있는데 걔가 옷을 잘입는다. 골프도 치고"라며 강승현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연결이 안돼 약간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승현은 이규혁, 손담비 결혼식장에서 받은 부케를 받기도 했다.
또 "같이 '동백꽃 필 무렵' 찍은 지이수라고 모델 출신 있는데 걔한테 부탁했다. 싱글이고 예쁘고 술도 많이 마시고 (술이) 아주 세다. 우리 집에 많이 놀라오는 동생인데 흔쾌히 한다고 했다"라고도 전했다.
지이수는 동백꽃 필 무렵'에서 김지석의 아내이자 SNS 스타인 제시카 역으로 출연했다.
 
 
해당 영상이 화제를 모으는 이유는 손담비의 '손절설' 때문. 결혼 전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하며 돈독한 우정을 자랑할 정도로 친분을 자랑했던 배우 정려원, 공효진이 손담비의 결혼식에 불참했고 이로 인해 손절설이 불거졌던 바다.
같은 소속사, 이웃사촌, 절친 모임 등 소울메이트였던 이들은 일명 '가짜 수산업자 사건'을 겪으면서 틀어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에 대해 직접 언급한 적은 없다.
이에 대해 손담비는 "터무니없는 말이 너무 많다. 전혀 사실이 아니니까 오해 없으시길. 행복하게 살겠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그렇게 친분을 자랑했던 이들을 언급하지 않은 것은 손절설을 간접적으로 인정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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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손담비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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