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1.2억 시청 시간 돌파→전세계 1위...김은숙X송혜교 시너지 폭발 [종합]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3.15 10: 38

'더 글로리' 파트2가 전세계적으로 호응을 받고 있다.
15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TOP) 10'에 따르면 ‘더 글로리’ 파트2는 지난 주(3월6일~12일) 시청 시간 집계에서 1억 2446만 시간을 기록해 영어권, 비영어권 TV 부문을 통틀어 1위를 기록했다. ‘더 글로리’ 파트2는 지난 10일 공개됐기에 단 3일 동안 집계인 점을 고려하면 엄청난 수치다.
영어권 TV부문 1위가 미국 드라마 ‘너의 모든 것’(YOU) 시즌4 파트2로 7581만 시간이며, 비영어권 2위가 스페인 드라마 ‘Wrong Side of the Tracks’ 시즌2로 3908만 시간인 점을 고려하면, ‘더 글로리’ 파트2 인기가 엄청나다는 걸 알 수 있다.

또한 이날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송혜교 주연의 '더 글로리' 파트2는 어제에 이어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1위를 지켰다.
'더 글로리'는 한국을 포함해 홍콩, 인도네시아, 자메이카, 일본, 요르단, 케냐,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멕시코, 모르코, 뉴질랜드, 파라과이, 페루, 필리핀, 폴란드, 카타르, 살바도르,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스리랑카, 대만 등 총 42개국에서 정상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앞서 공개 3일 째 처음 1위에 올라던 '더 글로리'는 한국을 비롯해 브라질, 칠레, 홍콩, 일본, 멕시코 등 전세계 38개국에서 1위에 오른 바 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각각 3위, 2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이어 '더 글로리'는 하루 만에 1위 국가를 4개 더 추가하면서 시간이 지난수록 더욱 높아지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한편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 문동은(송혜교 분)이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2016년 방송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이후 6년 만에 한 작품에 함께 한 김은숙 작가와 송혜교의 만남으로 공개전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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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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