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x곽시양 '필사의 추적' 크랭크업…올 하반기 개봉[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3.03.16 08: 24

지난 8일 촬영을 마친 새 한국영화 '필사의 추적'(가제) 측이 스틸사진을 전격 공개했다.
'필사의 추적'(감독 김재훈, 제공배급 TCO㈜더콘텐츠온, 제작 콘텐츠지・TCO㈜더콘텐츠온)은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분노조절장애를 가진 꼴통 형사 조수광(곽시양 분)과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사기꾼이자 변신의 귀재 김인해(박성웅 분)가 제주도를 배경으로 펼치는 코믹 추적 액션 영화.
지난 2022년 12월 19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영화의 주요 배경인 제주도를 오가며 약 3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16일 크랭크업 소식과 함께 공개된 스틸사진에는 티셔츠를 머리에 뒤집어쓴 채 화난 표정을 짓고 있는 곽시양(조수광 역)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과 벗다 말고 머리에 걸쳐진 티셔츠가 꼴통 형사의 상황을 짐작케 한다.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스틸에는 하얀 머리에 하얀 수염, 멋진 중절모를 쓰고 노인 분장을 한 박성웅(김인해 역)이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중년 여성을 안은 채 엄지를 치켜들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사기꾼이자 변신의 귀재 김인해답게 놀라운 변장술을 보여준다. 
연출을 맡은 김재훈 감독은 영화 '비상선언'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의 조감독을 거친 충무로 신예다. 장동윤, 오대환 주연의 스릴러 '악마들'(가제, 제공배급 TCO㈜더콘텐츠온, 제작 콘텐츠지)로 장편 상업영화 데뷔작 촬영을 마쳤고, 올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필사의 추적'이 두 번째 작품인데 그만의 재기발랄한 역량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필사의 추적'은 영화 '내안의 그놈' '암전'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공기살인' '늑대사냥' 등을 제공배급한 TCO㈜더콘텐츠온의 신작이다. TCO㈜더콘텐츠온은 한국영화의 지속적인 투자배급뿐만 아니라 최근 드라마 제작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견 투자배급사다. 
유쾌한 웃음과 통쾌한 액션을 예고한 영화 '필사의 추적'은 후반작업을 거쳐 2023년 하반기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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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CO(주)더콘텐츠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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