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남편 문재완, '세무사' 본업 맞네..'아내 친구' 세금 교육까지('공부왕찐천재')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03.19 09: 44

홍진경이 절친 이지혜의 남편이자 세무사 문재완에게 세금 교육을 받았다.
17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이지혜 남편에게 돈 버는 '세금 교육' 받은 홍진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홍진경은 문재완의 세무 사무실을 찾았다. 그는 "너무 반갑다. 처음 뵙는다. 유튜브로만 뵙고.."라고 인사했고, 문재완 역시 "이런 누추한 곳에 오시다니 영광이다"라고 그를 만갑게 맞았다.

이후 홍진경은 "진짜 스탠포드 나오셨냐"고 물었고, 문재완은 "저도 S대 나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홍진경은 "서울대요?"라고 물었고, 문재완은 "숭실대라고 더블S대 나왔다. 같은 S대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홍진경은 "지혜는 어떻게 만나시게 됐냐"고 물었고, 문재완은 "소개팅. 제가 원래 와이프 만나기 전에 소개팅 되게 많이 했다. 결혼정보업체도 가입하고"라며 TMI를 대방출했다.
홍진경은 "첫만남에서 느낌이 왔냐"고 물었고, 문재완은 "아무래도.."라고 설명을 하던 중 "아니다. 공식적으로 얘기하면 첫눈에 반했다"고 정정해 웃음을 안겼다. 홍진경은 "두번째 만남도 먼저 얘기했냐"고 되물었고, 문재완은 "그렇다. '한번 우리 영화 볼까요?' 했다"고 밝혔다.
이어 홍진경은 "첫키스는 세번째에서 했냐"고 물었고, 문재완은 "언제했는지 기억이 안난다"며 "지금 생각나는게 아마 제가 친구들이랑 베트남 여행 갔다 와서 선물 줬을때 차 안에서. 제 기억에는 그렇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를 들은 홍진경은 "이 부분은 이지혜씨한테도 체크를 해보겠다"고 전했다.
특히 홍진경은 "너무 골치아픈 세금에 관한 얘기를 쉽게 풀이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본론을 전했다. 그는 "우리가 원천징수때 만약에 개인한테 비용 줄때는 3.3%의 원천징수를 떼고 준다. 원천징수가 뭔지 3.3%를 왜 떼는지 모른다. 모른채 그냥 3.3% 떼고 주면 된다고 해서 떼고 보내고. 하라는대로 순응하고 살 뿐이다. 이제는 좀 알고싶다"고 말했다.
이에 문재완은 "오늘 그걸 제가 아주 간단하게 구조를 설명 드릴거다. 그리고 또 하나는 직장인들 연말정산이 하면서도 이게 뭘까 하는 부분이 의외로 많다. 그 개념까지 오늘 한번 정리를 해보겠다"며 연말정산, 원천징수 등 세금 교육을 이어갔다.
설명을 들은 후 막간을 이용한 퀴즈까지 맞춘 홍진경은 "기적이다. 저 이런 얘기 골치아파서 못 듣는다. 스승님의 힘이다"라며 감탄했다. 이에 문재완은 "아니다. 이정도만 아시면 웬만한 세무 개론에서 핵심은 다 짚으신것 같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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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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