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 관중' SSG, 개막전 선발 라인업 '추신수 1번-최정 3번' [오!쎈 인천]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4.01 12: 14

SSG 랜더스가 개막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SSG 랜더스는 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김원형 감독은 선발 타순을 공개했다.
김 감독은 추신수(지명타자) 최지훈(중견수) 최정(3루수) 한유섬(우익수) 에레디아(좌익수) 최주환(2루수) 박성한(유격수) 전의산(1루수) 이재원(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SSG 추신수. / OSEN DB

SSG 선발투수는 김광현이다. 이날 김광현은 프로 데뷔 후 4번째로 개막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이날 승리투수가 되면 김광현은 프로 데뷔 후 통산 150승을 달성한다.
선수들은 개막전을 앞두고 기대감이 있다. 전의산은 "컨디션은 좋다"며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이날 선수들은 새로운 그라운드에서 뛴다. SSG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내야, 외야 그라운드 잔디와 흙 모두 교체했다.
그라운드 공사는 올해 1월부터 약 60일간 진행됐으며, 내외야의 토양과 잔디가 전면 교체됐다. 최대 45cm 깊이로 형성된 불투수층의 지반이 신규로 교체됐으며, 잔디는 국내 경기장 대부분이 사용하고 있는 켄터키 블루그래스 종을 사용했다.
뿐만 아니라 SSG는 이번 교체작업을 통해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의 의견을 수렴해 외야 파울지역에 인조잔디를 설치하고 평탄화 작업을 실시하는 등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에 집중했다.
이날 인천 개막전 표는 모두 매진됐다. SSG는 “시즌 첫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며 “이날 오전 10시 40분 인천SSG랜더스필드의 전 좌석(2만3000석) 입장권이 판매 완료됐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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