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은, CLC 래퍼→솔로 가수 첫 발..달콤 새콤한 ‘Cherry Coke’ [퇴근길 신곡]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3.04.13 18: 00

그룹 CLC 출신 장예은이 솔로 아티스트로 새롭게 홀로서기를 시작한다.
예은은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The Beginning(더 비기닝)’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Cherry Coke(체리콕)’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 2015년 CLC로 데뷔한 예은은 팀 내에서 메인 래퍼와 서브 보컬을 맡아 무대 위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실력을 입증해왔다. 특히 지난 2020년 Mnet ‘GOOD GIRL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에 출연한 예은은 랩과 퍼포먼스, 보컬까지 완벽 소화하며 만능 아티스트의 면모로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지난해 3월 소속사와 전속 계약이 만료된 뒤 홀로서기에 나선 예은은 약 1년 만에 첫 솔로 싱글을 발표하고 솔로 가수로 첫 발을 내딛는다.
예은의 첫 번째 싱글 ‘The Beginning’은 예은을 상징하는 ‘네잎클로버’와 ‘나비’ 그리고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타이틀곡 ‘Cherry Coke(체리콕)’을 비롯해 선공개곡 ‘Strange Way To Love(스트레인지 웨이 투 러브)’가 수록되어 예은만의 독보적인 음악 색깔은 물론 보컬, 랩,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
특히 이번 싱글에는 같은 소속사 식구이기도 한 프로듀서 라이언 전이 지원사격에 나섰으며, 예은이 선공개곡 ‘Strange Way To Love’ 작사에도 직접 참여해 팬들에 대한 마음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기도 했다.
타이틀곡 ‘Cherry Coke’은 강렬한 비트와 베이스, 그리고 캔 따는 소리가 돋보이는 중독성 강한 힙합 넘버이로, 낮게 깔리는 베이스와 더불어 힘찬 예은의 랩, 후반부에 엣지 있는 메탈 진행과 프로덕션으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체리의 달콤함과 탄산의 짜릿함이 공존하는 ‘체리콕’처럼 반전을 느낄 수 있는 곡의 진행이 예은의 다채로운 매력을 이끌어냈다.
“Oh, oh, You don’t know why / 커져가는 떨림 You don’t know why / 가장 예쁜 색으로 / 붉게 너를 물들여 / Oh my 달디 단 눈빛이 뒤섞여 like / Cherry Coke”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체리가 그려진 다채로운 오브제를 활용한 감각적인 영상미가 돋보이며, 예은의 세련되고 키치한 비주얼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만능 올라운더를 꿈꾸며 데뷔 8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새로운 출발선 앞에 선 예은이 앞으로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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