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의 ’Kitsch’, 지민의 ‘Like Crazy’, 지수의 ‘꽃’이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지수가 ‘쇼! 음악중심’ 1위를 차지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 1위 트로피는 지수에게 돌아갔다. 다만, 지수는 이날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다. 이에 MC들은 "지수님 1위 정말 축하드린다. 트로피는 저희가 안전히 전해드리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 1월 하차한 아이즈원 출신 김민주의 후임으로 새롭게 MC단에 합류한 엔믹스 설윤의 소감도 전해졌다. 설윤은 “저에게 정말 특별한 날인 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두분과 함께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고, 앞으로 ‘쇼! 음악중심’에 설렘이 되는 설윤이 되겠다. 예쁘게 봐달라”라며 "오늘 많이 떨었던 것 같은데, 다음번엔 더 잘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컴백 무대가 꾸며졌다. 먼저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로 4연타 흥행에 나서는 아이브(IVE)의 컴백 무대가 펼쳐졌다. 자유분방하면서도 걸크러쉬한 매력을 뽐낸 신보 타이틀곡 '아이엠(I AM)’은 물론, 주요 음원차트를 휩쓸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린 선공개곡 '키치(Kitsch)'까지 선보여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다크 섹시의 정석으로 돌아온 박지훈의 무대도 펼쳐졌다. 박지훈 신보 ‘Blank or Black’은 가장 복잡한 미로, 가장 어려운 수수께끼처럼 한 번 발을 들이면 헤어 나오기 어려운 박지훈의 깊은 매력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Blank Effect (무표정)’는 몽환적인 분위기와 폭발적이고 강렬한 사운드가 어우러진 퓨처 힙합 장르의 곡으로, 그의 입체적인 매력이 돋보였다.
이채연은 ‘KNOCK’으로 더욱 강렬해진 매력으로 케이팝 팬들의 심장을 두드렸다. ‘KNOCK’의 강렬하고 중독성 넘치는 사운드 속 파워풀한 카리스마는 물론 이채연 특유의 시원하고 깃털처럼 가벼운 춤선까지 자유자재로 선보이고 있어 더욱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케플러는 지난 10일 발매한 미니 4집 ‘LOVRSTRUCK!’의 타이틀곡 ‘Giddy (기디)’와 수록곡 ‘Back to the City (백 투 더 시티)’ 무대를 선보였다. 타이틀곡 ‘Giddy’는 사랑을 깨닫게 된 소녀의 떨리고 설레는 마음, 처음이라 서투를 수 있지만 사랑받고 싶은 솔직한 마음을 세련된 멜로디로 그려낸 디스코 펑크 장르의 곡으로 케플러 특유의 에너제틱한 매력을, ‘Back to the City’을 통해 케플러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더불어 솔로로 돌아온 예은의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5년 CLC로 데뷔한 예은은 첫 번째 싱글 ‘The Beginning’의 타이틀곡 ‘Cherry Coke(체리콕)’을 비롯해 선공개곡 ‘Strange Way To Love(스트레인지 웨이 투 러브)’의 무대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Cherry Coke’은 체리의 달콤함과 탄산의 짜릿함이 공존하는 ‘체리콕’처럼 반전을 느낄 수 있는 곡의 진행이 예은의 다채로운 매력을 이끌어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로 ‘음악중심’의 새 MC로 합류한 설윤의 스페셜 스테이지도 준비됐다. 설윤은 에이핑크(Apink)의 ‘Mr.Chu’를 신고식 무대로 펼쳐 깜찍한 매력을 선보였다.
더불어 김우석의 ‘Dawn’, 엔믹스의 ‘Love Me Like This’, Billlie(빌리)의 ‘EUNOIA’, 아이칠린의 ‘Alarm’, 첫사랑(CSR)의 ‘빛을 따라서(Shining Bright)’, xikers(싸이커스)의 ’도깨비집(TRICKY HOUSE)’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지며 시선을 모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예은(YEEUN) . 박지훈 . IVE . 이채연 . 케플러(Kep1er) . 김우석 . NMIXX . Billlie . ICHILLIN'(아이칠린) . 첫사랑(CSR) . xikers(싸이커스)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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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음악중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