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김형준이 김수미에게 ‘누님’이라고 했다가 혼났다.
30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김수미는 뮤지컬 ‘친정엄마’ 개막 4일 전 테크 리허설에 참석했다. SS501 출신 김형준은 사위 역을 맡아 김수미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하지만 잔뜩 긴장한 그는 “욕이라도 먹어보고 싶다. 그런데 실수 하면 기억하시더라. 더 잘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잘할 것 없다. 그냥 잘하면 된다. 사람 관계가 흐르듯이 잘하면 되지 의도적으로 덤비냐 왜”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식사 자리에서 친해지려고 자신을 ‘누님’이라 부르는 김형준에게 “넌 내가 장모 역할인데 왜 자꾸 누님 누님 하냐. 그냥 가만히 있어라”고 받아쳐 오싹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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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당나귀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