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횡령 의혹 부인.."경영 참여 NO"[Oh!쎈 이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3.05.26 15: 19

가수 이선희가 회삿돈 횡령 의혹으로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가운데, “경영에 관여하지 않았다”라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지난 25일 오전 9시께 회삿돈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이선희를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 이선희는 12시간의 조사를 받은 후 이날 오후 10시쯤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TV 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이선희가 대표이사로 재직한 바 있는 기획사 원엔터테인먼트의 자금을 수차례 빼돌린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또 경찰은 이선희가 원엔터테인먼트 자금을 부당한 방식으로 유용했는지, 직원을 허위 등재하는 식으로 회삿돈을 유용했는지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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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는 이날 경찰 조사에서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도 회사 경영에는 직접 참여하지 않았다”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선희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속 아티스트 이선희 씨가 대표이사로 되어 있던 회사와 관련해 경찰조사가 이뤄졌다. 이선희 씨는 성실히 조사에 임해 관련 사실관계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로 아티스트를 폄하하여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없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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