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버스콘 페스티벌’ D-1, '서재페' 가고 ‘초대형 K팝 페스티벌’ 온다 [Oh!쎈 레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3.06.09 12: 15

 길었던 코로나 시국이 마무리되면서 얼어붙었던 공연계가 달아오르고 있다. 6월 서울에서만 약 십여개의 대형 공연 및 페스티벌이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초대형 페스티벌 중의 하나인 서울재즈페스티벌 2023이 성료되었고 내일(10일)부터 이틀 동안 K팝 1~5세대 아티스트들이 출격하는 ‘위버스콘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한국 대중음악의 계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위버스콘 페스티벌' 아티스트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실제 이번 '위버스콘 페스티벌'에는 과거와 현재를 이어 널리 사랑받아온 레전드 아티스트 엄정화의 단독 및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준비됐다. 또 2세대 아티스트인 시아(김준수)와 효린, 3세대 아티스트인 비투비, 4세대 아티스트인 프로미스나인, 르세라핌, 라잇썸, 뉴진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대형 신인 보이넥스트도어, &TEAM(앤팀), 문차일드 등의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여기에 미국 유명 싱어송 라이터 제레미 주커도 출연한다. 제레미 주커는 지난 2019년과 2022년 내한 공연을 성황리 치를 만큼 국내에도 팬이 많은 아티스트다.
'위버스콘 페스티벌'은 화려한 아티스트 라인업뿐 아니라 관객 편의성을 극대화 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볼거리, 체험 거리를 제공해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전망이다. 다수 글로벌 K-팝 스타의 월드투어와 ‘2021 NEW YEAR'S EVE LIVE’, ‘2022 Weverse Con [New Era]’ 등의 웰메이드 브랜딩 콘서트를 기획해온 하이브가 음악 페스티벌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외 즐길거리로는 나만의 공식 머치(Merch)를 원하는 대로 꾸며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Weverse by Fans(위버스 바이 팬즈)’ 체험존과 다양한 아티스트의 공식 상품을 오프라인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한 머치(Merch) 부스, 팬들이 직접 아티스트를 주제로한 캐리커쳐, 캘리그라피, 캐릭터 디자인 등의 창작물을 관람할 수 있는 ‘팬 아트 갤러리’를 부스를 조성했다.
위버스콘 페스티벌 현장에서는 위버스의 고도화된 서비스도 경험해 볼 수 있다. ‘위버스 줄서기(Weverse Queues)'는 페스티벌 현장을 더욱 편리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위버스를 통해 부스별 줄서기를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위버스 줄서기를 이용해 반경 3km내 부스별 줄서기를 신청할 수 있으며, 입장 차례 안내, 부스 앞 대기 안내, 입장 시장 안내 등 3단계의 알림이 전송돼 관람객은 쾌적하게 페스티벌 현장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아티스트의 본 공연이 펼쳐지는 메인 스테이지 외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송출되는 ‘라이브플레이(Live Play)’ 무대를 별도 조성해 공연 현장에 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위버스콘 페스티벌 관계자는 “위버스콘 페스티벌은 동시대 대중음악의 특징과 트렌드를 가장 종합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음악 축제” 라며 “관객들이 위버스콘 페스티벌을 즐거운 팬 경험이 일어나는 곳, 모든 팬덤 문화가 일어나는 곳으로 인식하고 함께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mk3244@osen.co.kr
[사진] 하이브 레이블즈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