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10kg 물병 메고 청계산 올라" 살벌한 다이어트 진행 중? ('채널십오야')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06.09 20: 33

이서진이 어린 시절 미국행을 선택했던 이유를 전했다. 
9일, 유투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서는 '아는 형이랑 또 나불'이라며 이서진과 나영석PD, 이우정 작가의 대화 영상이 공개됐다. 
이서진은 "틈날 때 등산을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우정 작가는 "지금도 물 넣고 청계산 올라 가서 물 버리고 오고 그걸 하고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서진은 고개를 끄덕이며 "10kg"라고 답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우정 작가는 "오빠가 등산 노하루를 알려준 적이 있다. 올라갈 때 입을 벌리지 말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서진은 "코로 숨을 쉬어야 한다. 입으로 숨쉬기 시작하면 금방 지친다"라고 말했다.
이서진은 "땀을 엄청 흘려야 한다. 그리고 적게 먹어야 한다. 다이어트 없이 살을 뺄 수 없다. 운동은 공복이다"라고 말했다. 이서진은 운동을 하고 밤에 고기에 술을 먹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서진은 "살이 빠지진 않는다. 밤에 때려 먹어서"라고 말했다.
이서진은 "나는 몸이 약하다. 타고난 게 약하다. 그래서 운동을 계속 해줘야 한다"라며 "어릴 때 병치레를 많이 했다. 누가 얘는 외국가서 살아야 건강하게 산다고 하더라. 그래서 외국에 간 것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서진은 "미국 가기 전에 중3때 키가 160cm였다. 미국가서 일년 사이에 175cm까지 컸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서진은 "그땐 한국이 이렇게 잘 살지 않았다. 그때만 해도 우리 집이 잘 산다고 했는데 엄마가 스팸 캔을 장롱에 넣어 놓고 열쇠로 잠가 놓고 그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서진은 "미국에 갔는데 가기 전에 홍콩을 들렀다. 홍콩이 SF도시 같았다. LA를 갔는데 아빠 친구 가족이 슈퍼 갔는데 먹고 싶은 거 사라고 하더라. 오렌지 주스가 쌓여 있었다"라며 "피스타치오가 정말 맛있었다. 그때 청포도 처음 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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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투브 채널 '채널 십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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