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재석이 형 실제로 보면 무서워, 카리스마 대단해"(핑계고)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3.06.11 14: 42

'핑계고' 이동욱이 유재석만이 지닌 카리스마를 언급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쿠폰 완성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동욱과 조세호는 촬영 후 양고기를 먹으러 간다고 했지만, 유재석은 계속 "곱창을 먹으러 가냐?"며 엉뚱한 얘기를 했고, 이동욱은 "막상 남의 얘기를 하나도 안 듣는다"며 한 숨을 쉬었다.

유재석은 "동욱이는 늘 얘기하지만 겉차속따, 난 겉따속차"라고 반성했다. 이동욱은 "맞다. 여러분 실제로 보면 재석이 형 무섭다. 가만히 있으면 카리스마가"라며 "근데 그건 어쩔 수 없다. 우리나라 제일 톱스타인데 그런 카리스마가 없으면 어떻게 이 자리까지 왔겠나"라고 했다.
유재석은 "신인 때 방송에서도 한 번 얘기했는데 그당시 매니저가 '넌 카리스마가 없냐?'고 했었다. 내가 카리스마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이동욱, 조세호 등은 "당연히 있다. 기운이 있다"고 답했다.
이동욱은 "말을 하고 끌어가고, 책임을 지니까 그게 자연스럽게 생긴다"며 "나도 20년 넘게 이 생활을 하고 있지만 스타는 우연히라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단 하나의 기회, 단 한 번의 작품으로 가능하다. 하지만 그걸 10~20년 유지하는 건 우연일 수가 절대 없다. 재석이 형은 계속해서 그렇게 책임을 져 나가는 모습이 있으니까 신뢰가 쌓여서 그런 것 같다. 그게 곧 카리스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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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핑계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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