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린 임신→브브걸 정산갈등..‘강심장리그’에 또 ‘최초 고백’ 쏟아진다[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3.06.12 15: 36

12년 만에 부활한 ‘강심장리그’에 ‘최초 고백’이 또 쏟아지고 있다. 방송인 출신 TV CHOSUN 기자 조정린의 임신 고백부터 그룹 브레이브걸스의 정산갈등까지 출연자들이 ‘강심장리그’를 통해 처음 하는 발언이 이어지고 있는 것. 
SBS ‘강심장리그’는 지난달 23일 12년 만에 막을 올렸다. 2009년 첫 방송된 ‘강심장’은 강호동과 이승기가 MC로 활약했고 14년이 지난 2023년 재회하면서 ‘강심장리그’라는 제목으로 돌아왔다. 
과거 ‘강심장’은 연예인들의 최초 고백, 그리고 폭탄 발언이 쏟아진 예능이었다. 당시 2012년에는 가수 노유민이 결혼 전 이미 딸을 얻고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고인이 된 어머니와 이별한 아픔이 ‘강심장’을 통해 처음 공개됐다. 이밖에도 걸그룹 쥬얼리의 불화설 내막이 ‘강심장’을 통해 파헤쳐졌으며,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선교사 남자친구와 교제하고 있다는 사실 역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최초 공개됐다.

이는 ‘토크 배틀’이라는 형식이 강렬한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 14년 만에 돌아온 ‘강심장리그’ 또한 같은 포맷이다. 강호동 팀과 이승기 팀으로 나뉘어 출연자들의 토크 배틀을 펼친다. 때문에 배틀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센’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  
‘강심장리그’ 첫 방송은 게스트들부터 ‘핫’했다. 11년 만에 예능에 복귀한 조정린부터 예능 ‘날아라! 슛돌이’를 통해 사랑받았던 지승준, 10살 연하의 예비신랑을 공개한 가수 레이디 제인이 출연했다. 
특히 첫 방송에서는 조정린이 크게 이슈가 됐는데 TV CHOSUN 기자로 활동하는 그가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한 것만으로도 화제인데 임신도 고백해 크게 주목받았다. 조정린은 지난 4월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만 전해졌을 뿐 남편의 직업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던 바. 
‘강심장리그’에 출연한 조정린은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예쁘다는 말 한 마디에 결혼을 결심했다. 이 사람이 그렇게 내가 좋다고 한다. 진짜 신기한 건 내가 너무 예쁘다더라”고 사랑꾼 남편의 면모를 알렸다.
특히 조정린은 남편이 변호사라며 2세 소식도 전했다. 그는 “쑥스럽지만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조정린은 변호사 남편과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한 것에 이어 결혼 두 달 만에 임신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심장리그’는 오늘(12일) 또 강력한 얘기를 예고하고 있다. 브레이브걸스가 브브걸이라는 이름으로 출격하는데 불화설부터 정산문제까지 언급했다고. 
녹화 당시 브브걸은 역주행으로 다시 주어진 기회에도 해체를 결정했었다고 고백했다. 특히 유정은 1/N 정산 시스템에 이의를 제기했던 일화를 언급했고 이에 멤버들의 반응까지 솔직하게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이날 녹화에서 역주행 곡 ‘롤린’의 인기로 얻은 정산금까지 숨김없이 공개했다고 알려졌다. 
또한 리더 민영은 “여기서 처음 말씀드린다”라고 입을 열며 해체를 생각했던 멤버들에 대한 마음을 최초 고백했다. 또한 마지막까지 재결합을 고민했던 건 유정이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유정은 팀으로 돌아가기를 망설였던 이유를 밝히며 그동안 멤버들에게 한 번도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 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강심장리그’가 첫 방송부터 다시 한 번 ‘마라맛’ 토크를 쏟아내고 있어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제공, ‘강심장리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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