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파워루키 배우 김주아와 함께할 단편영화 시나리오 공모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3.06.14 07: 28

‘지금 우리 학교는’, ‘보희와 녹양’, ‘성적표의 김민영’으로 시청자와 관객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김주아가 단편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에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이사장 서명수)는 ‘E-CUT : 김주아’ 프로젝트에서 배우 김주아와 함께 단편영화를 제작할 감독의 시나리오를 6월 7일(수)부터 27일(화)까지 3주간 공모한다고 밝혔다. 
‘E-CUT : 김주아’는 신예 감독을 발굴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500만 원의 제작지원금이 지급된다.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와 서울교통공사국제지하철영화제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도 신한카드(주)가 함께한다. 

이번 프로젝트에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김주아는 ‘선아의 방’으로 데뷔하여 ‘변성기’, ‘그녀의 욕조.’, ‘링링’, ‘모르는 사이’, ‘욕창’ 등의 독립영화에 출연했다. 국내외 영화제에서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아온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자랑한다. 
김주아는 “제 어린 날이 담겨 삶의 일부가 된 단편영화를 지금 다시 작업할 기회가 생겨 매우 기대되고 벅찬다”면서 “좋은 작품에서 호흡 맞출 감독님들과의 시간을 기약하며 저 또한 열심히 준비하고 있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제작지원작 공모는 단편영화 1편 이상의 연출 경험이 있으나 국내외 영화제를 포함하여 장편 데뷔를 하지 않은 신예 감독에 해당된다. 영화제는 서류와 전문가 면접 심사를 통과한 최종 지원작을 선정해 7월 7일(금)에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작은 7~8월에 제작되어 오는 9월 13일(수) 제15회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의 개막식 및 극장에서 상영된 후, 감독과 배우가 참여하는 씨네토크를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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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디퍼런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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