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감독 "샤메익 무어·헤일리 스테인펠드, 나이 어리지만 최고의 퍼포먼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3.06.14 09: 42

 켐프 파워 감독이 애니메이션영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에 대해 “저는 1편부터 팬이어서 사랑하면서 작업했다”고 연출 소감을 전했다.
켐프 파워 감독은 14일 오전(한국 시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새 영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의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사랑에 빠질 수 있게 중요한 역할을 해준 게 이 배우들이다”라며 이 같이 전했다.
이날 샤메익 무어, 헤일리 스테인펠드 등의 배우들과 켐프 파워 감독이 참석했다.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감독 조아킴 도스 샌토스·켐프 파워·저스틴 톰슨, 수입배급 소니 픽쳐스)는 새로운 스파이더맨 마일스 모랄레스(샤메익 무어)가 수많은 스파이더맨들과 함께 멀티버스 세계 속 다중 우주의 질서를 잡기 위해 빌런과 대결하는 이야기. 지난 2018년 개봉한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감독 밥 퍼시케티·피터 램지·로드니 로스맨)의 속편으로 5년 만에 돌아왔다.
이날 켐프 감독은 “샤메익 무어, 헤일리 스테인펠드가 나이는 어리지만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칭찬을 받아 마땅한 연기를 보여줬다”며 “저는 전작의 팬이었지만 그대로 반복하기보다 더 깊숙이 들어가서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싶었다. 그걸 배우들이 살려줬다고 본다. 이 작품의 말미에는 확신이 들었다”고 자신했다.
1편에 이어 샤메익 무어가 마일스 모랄레스 역을, 헤일리 스테인펠드는 그웬 스테이시 역을 맡았다.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는 이달 21일 극장 개봉한다. 러닝타임 1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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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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