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리 스테인펠드 "정호연과 연기 하고 싶다"('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3.06.14 11: 35

 배우 헤일리 스테인펠드가 정호연과의 연기 호흡을 바랐다.
헤일리 스테인펠드는 14일 오전(한국 시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새 영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의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오징어 게임’의 정호연을 SAG어워즈(2022)에서 만났는데 너무 훌륭한 배우라 연기 호흡을 맞춰 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날 헤일리 스테인펠드, 샤메익 무어 등의 배우들과 연출자 켐프 파워 감독이 참석했다.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감독 조아킴 도스 샌토스·켐프 파워·저스틴 톰슨, 수입배급 소니 픽처스)는 새로운 스파이더맨 마일스 모랄레스(샤메익 무어)가 수많은 스파이더맨들과 함께 멀티버스 세계 속 다중 우주의 질서를 잡기 위해 빌런과 대결하는 이야기. 지난 2018년 개봉한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감독 밥 퍼시케티·피터 램지·로드니 로스맨)의 속편으로 5년 만에 돌아왔다.
이어 헤일리는 “한국에는 재능이 있는 아티스트들이 많이 계신다”며 “저희 영화에 다양성의 DNA가 있다. 전세계 전문가,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만들어서 그런 점을 충분히 느끼실 수 있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
헤일리 스테인펠드는 1편에 이어 2편에도 참여해 기쁘다며 “마음도, 스토리도, 캐릭터들 간의 상호작용도 잘 담겨져 있다. 각각의 캐릭터가 떠나는 여정이 흥미진진하고 입체적이라 푹 빠져들 거다. 많은 배우들이 너무 훌륭한 연기를 해주셔서 그 부분도 주의깊게 보시면 좋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
“100번을 봐야 한다”고 강조한 그녀는 “각각의 캐릭터 서사를 이해하려면 100번은 보셔야 한다는 생각이다. 특히 1편부터 감상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6월 21일 극장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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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소니 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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