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우기, "SM·큐브, 동시 합격" 꿈이었던 SM을 포기한 사연? [Oh!쎈 리뷰]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06.15 09: 11

(여자)아이들의 우기가 SM과 큐브 오디션을 동시에 합격한 사연을 전했다.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지구마불 세계무대' 특집을 맞아 에픽하이 타블로, 페퍼톤스 이장원, 가비가 출연한 가운데 (여자)아이들 우기가 SM이 아닌 큐브를 소속사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우기는 데뷔 전부터 슈퍼주니어의 팬으로 SM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고 싶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우기는 "SM 오디션을 네 번 봤다. 네 번째 봤고 다음으로 큐브 오디션을 봤는데 동시에 연락이 왔다"라며 "너무 고민 됐다. SM 은 꿈이었고 그때 포미닛을 좋아했다. 걸 크러시를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기는 "내가 얼굴은 귀엽고 예뻐서 SM과 잘 어울리긴 하는데 목소리는 큐브가 어울린다"라며 "당시 큐브 이사님이 큐브랑 계약하면 내년에 데뷔할 수 있다고 하셨다"라고 (여자)아이들로 데뷔한 배경을 이야기했다.  
우기는 슈퍼주니어가 아니었다면 가수의 꿈을 이룰 수 없었을 거라며 슈퍼주니어의 인기곡들의 안무를 그대로 따라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우기는 학창시절에 공부도 잘하는 우등생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우기는 "가수가 된다고 했을 때 부모님이 놀라셨다"라며 "반에 학년 당 14개 반이 있고 한 반에 50명 정도 있었는데 최고 잘한 게 전교 7등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기는 "공부를 포기할 수 없었다. 한국과 중국을 왔다갔다 하면서 시험을 보고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나중에 꼭 대학에 가고 싶다. 심리학과를 전공해보고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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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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