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시즌2·3 동시 제작x임시완 합류..베일 벗었다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3.06.15 17: 55

최고의 화제작 '오징어게임'이 시즌2와 3를 동시 제작하고, 배우 임시완이 뉴페이스로 합류할 예정이다. 글로벌 프로젝트의 베일이 조금씩 벗겨지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오징어게임'이 시즌2와 시즌3를 동시에 촬영하며, 총 13개의 에피소드로 만들어진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시즌2가 6부작이 될지, 7부작이 될지 등은 향후 논의를 거쳐 결정된다고. 
당시 넷플릭스 측은 "팬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리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현재 '오징어 게임' 제작진은 시즌 2 제작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며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되지 않은 점 말씀드린다"며 공식 입장을 내놨다.

그러나 '오징어게임'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관계자는 OSEN에 "'오징어게임'의 새로운 시즌이 '더 글로리'처럼 한 번에 여러 시리즈를 찍고 나눠서 공개할 예정"이라며 "현재 그런 식으로 진행하기 위해 계획을 세워서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올 상반기 '오징어게임' 측은 국내에서 조단역 오디션을 개최했고, 수많은 지원자들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테스트 촬영을 시작했고, 오는 7월이나 여름쯤 본격적인 첫 촬영에 돌입한다. 시즌2~3를 동시에 찍기 때문에 촬영 기간은 10개월 이상 소요될 예정이다.
특히 시즌1에서는 미국행 비행기를 포기한 빨간머리 성기훈(이정재 분)이 다시 돌아와 큰 궁금증을 남겼다. 
우승 상금 456억 원을 가졌지만 모든 것을 잃은 성기훈이 복수를 다짐하면서 프론트맨 이병헌, 딱지맨 공유 등과 시즌2를 이끄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새로운 뉴페이스 임시완의 합류 소식이 공개됐는데, 어떤 캐릭터를 맡아 어떤 스토리가 추가될지 기대되고 있다. 임시완은 시즌1에 전혀 등장하지 않은 인물로, 많은 추측을 낳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선 임시완이 주인공이라고 보도했지만, 연예 관계자는 "이정재, 이병헌 등과 비교해 분량이 그렇게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임시완의 출연과 관련해 넷플릭스와 소속사 풀럼에이앤씨는 OSEN에 "임시완의 ‘오징어게임2' 캐스팅과 관련해서는 확인 불가"라며 "현재로서는 확인해 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오징어게임2'가 내년 공개를 목표로 하는 가운데,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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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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