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깜짝 공개 ‘오징어게임2’ 캐스팅..참가 버튼 누른 임시완·강하늘·박성훈·양동근[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3.06.18 10: 00

전 세계 팬들을 열광시킨 ‘오징어게임’이 시즌2 캐스팅 라인업을 깜짝 공개했다. 배우 임시완을 비롯해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이 새 참가자로 합류한다. 
넷플릭스 측은 17일(현지시간) 17시 30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글로벌 팬 이벤트를 통해 ‘오징어게임2’ 캐스팅을 공개했다. 국내에는 오전 5시 40분께 넷플릭스 공식 SNS에 “그들이 돌아옵니다. 새로운 참가자들과 함께. ‘오징어 게임’ 시즌2 캐스팅 확정”이라는 글과 티저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시즌1에 출연했던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를 다시 만난다는 예고와 함께 새 출연자들도 등장했다. 

영상에서는 새로운 참가자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이 ‘O, X’ 버튼 중 초록색 ‘O’ 버튼을 누르며 ‘오징어게임’ 참가를 알렸다. 특히 이들의 비장한 눈빛이 본편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15일 임시완이 ‘오징어게임2’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시즌1이 워낙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시즌2에 합류할 새로운 얼굴이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 가운데 넷플릭스가 브라질에서 시즌2 캐스팅 라인업을 깜짝 공개한 것.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와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임시완과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과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통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강하늘이 시즌2에 합류를 결정했다. 
또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인상깊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던 박성훈과 넷플릭스 영화 ‘야차’와 드라마 ‘치얼업’에서 특유의 존재감을 입증한 양동근도 합류했다. 
캐스팅이 공개된 후 팬들의 반응은 뜨겁다. 팬들은 “미친 캐스팅 라인업이다”, “멤버 구성이 장난 아니다”,  “캐스팅 대박이다”, “믿고 보는 배우들 다 나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상이 공개되는 현장에 있었던 팬들은 물론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Tudum(투둠)을 지켜보고 있던 수많은 전 세계 팬들은 열렬한 환호를 보내며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한 뜨거운 기대감을 표했다고.
새로운 참가자들이 비주얼은 물론이고 믿고 보는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라 ‘오징어게임2’를 더욱 탄탄하게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승 상금 456억 원을 가졌지만 모든 것을 잃은 성기훈이 복수를 다짐하면서 프론트맨 이병헌, 딱지맨 공유 등과 시즌2를 이끄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이 어떤 캐릭터와 스토리를 선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올 상반기 ‘오징어게임’ 측은 국내에서 조단역 오디션을 개최했고, 수많은 지원자들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테스트 촬영을 시작했고, 오는 하반기 촬영을 시작한다. 앞서 지난 5월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오징어게임’이 시즌2와 시즌3를 동시에 촬영, 시즌2~3를 동시에 찍기 때문에 촬영 기간은 10개월 이상 소요될 예정이다. /kangsj@osen.co.kr
[사진]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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