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구매 '200만원'짜리 바지..이효리가 찾은 이곳엔 '반전' 가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6.30 06: 22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이효리가 톱스타답지 않은 소탈함으로 또 한번 친근감을 안겼다. 
29일 방송된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제주 오일장이 그려졌다.
이날 제주 오일자에 도착한 이효리는 “할머니들만 좌판을 까는 공간이 있어 정감있고 참 좋다”며 단골인 모습을 보였다.시장 옷을 체크하던 이효리는 “카모플라쥬 바지가 유행, 해외구매 하려니 100~200만원이라고 해, 상순오빠가 시장가면 5천원에 사준다더라”며 1분만에 원하던 옷을 발견했다. 이효리는 “텐미닛 의상이랑 뭐가 다르냐”며 깜짝, “우리 시장에서 무대의상 한 번 입어보자”며 기대감도 보였다.

이때, 이효리는 “이모 오랜만이다”며 단골가게 사장님과 만났다. 사장은 “소름돋는다”며 깜짝,이효리는 “화장한거 처음봐서 그런다 민낯만 보다가 놀라셨다”며 소탈한 모습을 보였고 편안하게 상인들과 친하게 인사하는 모습이 훈훈하게 했다.
이어 ‘할망장터’에 진입했다 . 저렴하게 시장음식을 구매한 이효리는제주도 방언으로 할머니들과 소통하며 저렴하게 식재료를 구매했다. 웃으머 절로 힐링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가운데 이효리 출몰 소식에 인파가 몰렸다. ‘효리 아가씨 왔다 새댁’이라고 부르기도. 이효리는 “결혼한지 10년이 넘었는데 새댁 아니다”며 웃음, “서울에선 너일지 몰라도 제주도에선 언니다”며 화사에게 기세등등한 모습이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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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댄스가수 유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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